[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쌍암동에 있는 임산물 특화 체험 단지.

[건립 경위]

임산물체험단지는 정읍 지역의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 제품을 개발하여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 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임산물체험단지는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임산물 6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승인받아 2019년 사업에 착수하였고 2021년 4월 29일 개관하였다. 6차 산업은 유무형의 자원인 우리 농산물[1차]과 제조 가공[2차], 체험 관광[3차]을 곱한 개념이며, 1차×2차×3차＝6차 산업이라고 한다.

[구성]

임산물체험단지는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힐링 체험이 가능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면적 1만 8306㎡ 가운데 차향문화관이 1,778㎡, 차향다원이 784㎡, 향기온실이 459㎡, 그리고 옥외 공간이 1만 5285㎡로 꾸며져 있다. 차향문화관에는 다도 체험실, 실습실, 세미나실, 중앙 홀 등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차향다원은 음료 판매 및 족욕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향기온실은 수변 식물, 포켓 쉼터, 방향 식물원, 공기정화 식물, 허브 식물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황]

임산물체험단지 내 차향문화관에서는 올바른 다도법, 차의 종류와 효능은 물론 공수법과 인사 예절, 남녀 큰절하는 법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생 꽃차 만들기와 디퓨저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다. 차향다원은 정읍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 정읍에서 생산한 차, 지역 내 생산자가 만든 임산물과 사탕, 바디크림, 핸드크림, 손 소독제, 손 세정젤 등 가공품 등을 판매하며, 족욕 체험도 실시한다. 임산물 향기온실은 갖가지 허브와 방향 식물, 공기 정화 식물을 식재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 인근에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친환경 목재 이용 활성화와 목재 문화·교육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