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576
한자 金懷鍊 開國原從功臣錄券
영어공식명칭 Certificate of Meritorious Subject Issued to Kim Hoe-r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문서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부전동 1009]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영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급 시기/일시 1395년연표보기 -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 발급
문화재 지정 일시 1966년 2월 28일연표보기 -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 보물 제43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 보물로 변경 지정
소장처 정읍시립박물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부전동 1009]지도보기
성격 고문서
관련 인물 김회련
용도 공신 책봉
발급자 이성계
수급자 김회련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부전동 정읍시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김회련이 받은 공신녹권.

[개설]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金懷鍊 開國原從功臣錄券)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는 데 공헌한 신하들에게 내린 것으로, 1395년(태조 4) 김회련을 개국원종공신으로 책록하는 증서이다. 개국원종공신은 정공신 다음으로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내리는 훈호이다. 당시 김회련은 공신 훈호와 함께 녹권을 받았으며, 김회련의 부모와 아내는 봉작되고 자손은 음직의 은전을 받았다.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은 1966년 2월 28일 보물 제4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이성계는 조선 건국에 이바지한 여러 신하를 공신으로 책록하였다. 개국(開國)·정사(定社)·좌명(佐命)의 정공신(正功臣)과 정공신에 미치지 못하는 신하들에게는 개국원종공신으로 책록하였다. 정공신에게는 공신교서와 녹권을 함께 주었고, 개국원종공신에게는 녹권만 주었다. 이성계는 1392년 9월 1등·2등·3등으로 나누어 개국 공신에 임명하였고, 이후에도 공신에 준하는 신하를 선발하여 개국 공신으로 추가하여 임명하였다. 1392년부터 1397년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1,400여 명에게 주었는데, 1395년 김회련이 녹권을 받을 때에는 699명이 함께 책록되었다.

[형태]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은 필사본으로 문서는 길이 956.4㎝, 폭 31㎝의 크기로 1축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1395년(태조 4) 윤9월 당시 전 통정대부 공주목사 겸 관내권농병마사(前 通政大夫 公州牧使 兼 管內勸農兵馬使) 김회련은 개국원종공신 훈호와 함께 녹권을 받았다. 이성계는 건국한 다음 달인 1392년 8월 2일 공신도감을 설치하고, 개국에 큰 공을 세운 공신들을 포상하였다. 이때 공적에 따라 정공신과 원종공신으로 나누고, 각각 공적에 따라 등급을 세분화하였다. 원종공신은 정공신 다음 등위의 공신으로 1392년 10월부터 1397년(태조 6)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약 1,200명에게 내렸다. 이때 공신으로 책록된 이들에게 녹권(錄券)을 내려주는 한편, 각종 포상과 특전을 베풀었다.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에는 김회련의 성명과 신분을 비롯하여 여러 공신들의 공적과 포상 및 처리 내용, 수취 대상 699명의 명단 및 포상 내용, 담당 관원의 직함 등이 307행에 걸쳐 기술되어 있다. 공신녹권은 처음에는 일일이 필사하여 발급하였으나, 이후에는 점차 목활자 및 목판으로 인쇄하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현재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과 같은 내용의 이원길(李原吉), 김천리(金天理), 용천기(龍天奇) 개국원종공신녹권이 전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회련 개국원종공신녹권은 조선 전기 공신에 대한 녹훈 제도의 선정 절차와 상급의 내용, 녹권의 서식, 인장, 서체 등 문서의 변천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또 공신도감의 구성도 알 수 있는데 공신도감의 관원은 녹사(錄事)·판관·부사(副使)·사(使)·판사(判事) 각 2명이 있었고, 이조의 좌랑·정랑·의랑(議郎) 각 2명, 지조사(知曹事)·전서·겸전서·판사 등과 별감 3명이 녹권 발급에 관여하고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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