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수성동에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라북도연맹 소속 정읍 지역 단체.

[개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990년 4월 24일 창립하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WTO 신자유주의 농업 부문의 무차별한 시장 개방에 맞서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을 막고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가 부채와 농업 말살 정책에 맞서 농민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와 복지 실현을 위하여 전국의 9개 도연맹과 100개 시군 지역의 농민회가 모여 활동하고 있다.

[설립 목적]

정읍시 농민회는 정읍 지역 농민과 주민의 자주적 단결과 협력을 통하여 정치·경제·사회적 제 권리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조국의 자주·민주·통일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정읍시 농민회는 1989년 8월 31일 설립되었다. 정부의 농산물 개방 정책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1990년 4월 24일 전국적 농민 조직인 전국농민회총연맹을 조직하게 되었고, 정읍시 농민회는 전국농민총연맹 전북도연맹 산하에 속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읍시 농민회는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식량 주권 실현과 농민의 소득 보장을 통한 농업의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는 등 농업 지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정읍시 농민회는 농업인들의 영농 시작을 알리는 뜻에서 해마다 영농발대식을 실시하고 있다. 영농발대식은 한 해의 무사 안녕·풍년 농사 기원을 하는 행사이다. 영농발대식에서는 영농 준비 강화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과 농민기본법 제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진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정읍시 농민회 회장은 황양택이 맡고 있으며, 회원 수는 350명이다.

[의의와 평가]

정읍시 농민회는 정부의 개방화 정책을 저지하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갈수록 피폐하여지는 농촌 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생산적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