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동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연지동성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동을 중심으로 상평동, 농소동, 공평동, 하북동, 북면, 덕천면, 고부면, 영원면, 소성면 전체, 시기2동, 수성동 일부와, 정우면, 이평면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설립 목적]

연지동성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동을 중심으로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이끌고 주위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천주교 전주교구는 1981년 정읍군에서 정주시가 분리된 후 시내 인구가 늘어나고 정읍성당[현 시기동성당]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정읍성당을 분리하기로 결정하였다. 1985년 1월 29일 연지동성당이 설립되었고, 초대 이종원[토마스] 신부가 부임하였다. 연지동 본당은 시내를 남북으로 나누어 북쪽 지역을 담당하였고 한교공소, 신평공소, 노송공소, 정우공소도 이관되었다.

1986년에는 살레시오수녀원에서 두 명의 수녀를 초빙하였고, 한교공소도 새로 건축하였다. 1995년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축제를 열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연지동 성당 10년사』를 발행하였다. 1998년 3층 강당을 완공하였다. 2001년 살레시오수녀원 대신 인보성체수녀회를 초빙하였다.

2003년 수녀원 건물을 개축하였다. 2005년 본당 설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고, 2006년 인보성체수도회가 철수하자 미리내 성요셉 애덕수녀회에서 수도자를 초빙하였다. 2008년 성당 내에 샘골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연지동성당의 본당 사목회는 회장단과 감사 외에 16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고, 본당 관할 지역 전체를 3개 지역, 13개 구역, 3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레지오마리애는 ‘연지 샛별’ 꾸리아 산하 14개 쁘레시디움에서 112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체는 아브라함회, 성심회, 반석회, 대건회, 모니카회, 아가페회, 제대회, 주일학교, 초중등 교리교사회 등이 있다. 본당 미사는 일요일 오전 7시와 10시,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반,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4시와 6시에 있다.

[현황]

연지동성당에는 사제와 수도자가 각각 한 명씩 사목하고 있다. 2024년 현재 16대 김형수[바오로] 신부가 사목하고 있다. 신자 수는 2022년 현재 1,963명[남자 914명, 여자 1,049명]이다. 공소는 북면에 있는 한교공소와 신평공소 2개이다.

[의의와 평가]

연지동성당은 1985년 정읍 시내 제2 성당으로 설립되어 시기동성당, 신태인성당, 칠보성당과 함께 정읍 천주교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