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신태인제일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대를 변화시키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예수 공동체를 목표로 삼아 설립되었다. 신태인제일교회의 공동체 비전은 살리고[saving], 세우고[building], 보내자[sending]이다.

[변천]

신태인제일교회는 김제 구봉교회 출신 조봉구와 신태인 출신 김경술의 전도로 성립되었다. 조봉구는 김제에서 신태인까지 왕래하며 전도하였고, 신태인 사람 김성순, 신달화, 조춘금, 유기신 등을 얻어 함께 예배를 시작하였다. 1916년경 군산 구암병원에 입원하였던 김경술은 병원에서 전도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고 이후 마을로 돌아와 전도에 힘썼다. 신자가 점점 늘어나자, 사람들이 힘을 합쳐, 1920년 4월 10일 정읍군 용북면 표천동[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에 8칸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였으며, 교회 인도는 조봉구가 맡았다. 초기 교회명은 신태인교회였다. 표천동에 교회가 설립되기 10년 전쯤, 표천동의 이웃인 연정리에 교회가 먼저 설립되었는데, 번창하여 가던 교회는 장티푸스의 유행으로 교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던 신도 가족이 한꺼번에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 일을 계기로 연정리의 교회는 예배가 중단되었다. 신태인제일교회에서는 연정리 교회를 교회의 시초로 보고 2010년을 설립 100주년으로 삼아 100주년사를 편찬하기도 하였다.

1920년대 신태인교회는 번창을 거듭하여 교인수가 무려 314명, 교회가 운영하는 야학에 50명이 재학하는 공동체로 교세가 확장되었다. 1946년에는 어른 성도가 400여 명, 유년 주일 학교 학생은 200여 명에 달하였다. 1949년 10월 신태인제2교회[현 신태인중앙교회]를 분립시키고, 이름은 신태인제일교회로 바꾸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태인제일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대를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예수 공동체 성립을 비전으로, 살리고, 세우고, 보내는 예배 공동체, 양육 공동체, 선교 공동체를 목표로 한다. 예배는 매주 일요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및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있으며, 매일 오전 5시에 새벽 예배가 열린다. 교회 학교의 경우,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청년부는 오후 12시 50분, 장년부는 오전 10시 30분에 모인다.

[현황]

2023년 현재 신태인제일교회 교역자는 김만곤 담임 목사를 비롯하여 원로 목사 1명 및 부목사 2명, 전도사 1명, 시무 장로 6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신태인제일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교회로서, 지역 교회의 한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