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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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救世軍 全羅地方本營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송산1길 117-30[송산동 375-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화 |
설립 시기/일시 | 1910년 - 구세군 전라지방본영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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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구세군 전라지방본영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송산1길 117-30[송산동 375-21]![]() |
성격 | 종교 시설 |
전화 | 063-536-1190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송산동에 있는 영국에서 창립된 개신교회의 일종.
[개설]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은 전북·전남·광주를 관할하는 구세군 대한본영 산하의 8개 지방 본영 중 하나이다. 구세군은 1865년 감리교 목사 윌리암 부스(William Booth)가 대중의 영적 구제와 사회적 구제를 목표로 세운 개신교회의 한 분파이며, 군대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설립 목적]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은 정읍을 비롯한 전라도에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봉사 사업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써 삶의 새 소망을 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구세군은 1865년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와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가 감리회에서 분립하여 창설하였다. 우리나라에는 1908년 정령(正領) R. 호가드(R. Hoggard)가 한국에 파송되면서 들어왔다. 1910년에 한국 본영이 설치되어 전도 활동 및 사회 계몽 등 사회 구원 활동을 추진하였다. 1916년 제2대 사령관으로 파견된 G. 프렌치(G. French)는 한국인을 경제적 각성, 독립심과 자긍심을 가진 근대적 책임 시민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실업 교육을 강화하였다.
1939년 일본에서 「종교단체법」이 통과되며 일본 내 기독교파를 ‘일본 기독교단’으로 통합하였고, 한국에서도 여러 교파의 단일화를 강행하였다. 구세군 역시 1940년 11월 ‘조선 구세단’으로 격하되어 ‘일본 구세단’에 편입되었고, 일본인 사카모토 라이지[坂本雷次]를 대장으로 국제적 기구와 법적·경제적 단절 및 군대적 편제·칭호·복장을 전부 폐지하고 일본 국제본의에 부합되는 조직이 될 것을 선언하였다.
1945년 11월 9일 서울에서 총회를 열어 구세교회로 발족, 세계 구세군 산하로 환원되어 1947년 4월 허버트 로드(Herbert Lord)가 사령관으로 부임, 구세군을 재건하였다.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은 1910년 구세군사관학교 1기 졸업생인 김양수 사관이 구세군 전주영문을 세우며 첫발을 내디뎠다. 공식 출범 전인 1909년 구세군의 선교 사관으로 한국에 온 O. 윌스(O. Wills)가 전북 지역을 담당하게 되어 군산에 내려왔고 전주와 군산 본영의 책임자로서 전북 지역을 순회하며 전도하였다. 구세군의 순회 전도에는 악대가 동원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전도하였는데, 1916년 정읍에서 지방대전도대회를 가졌을 때 2만여 명이 모였다고 전한다.
순회 전도는 전도 활동과 함께 기독교의 계몽 운동과 평등사상을 전파함으로써 여권 신장과 문맹 타파에 기여하였다. 또한 빈민 구제, 교육·의료 활동, 구세신문 발간, 절제 운동 등 사회구원 활동도 추진하였다. 구세군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 구세군 사령관 박준섭 사관이 외국에서 시행 중이던 자선냄비를 한국에 도입한 것이다. 박준섭 사관은 무쇠솥 자선냄비를 설치하여 빈민을 구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은 세상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는 공동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선교 전략 개발 및 선교 자원을 발굴하며, 지방 연합 공고화 사업 및 다양한 공공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예배 및 교육과 세미나, 청소년 양육, 찬양, 자선냄비, 지역 긴급 구호 등이다.
[현황]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은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에서 21개 영문[교회]과 6개 사회 복지 시설을 담당하고 있다. 정읍 지역에는 2023년 현재 구세군 전라지방본영을 비롯하여 정읍영문, 복흥영문, 하북영문, 내장영문, 태곡영문, 신평영문 총 7개 영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구세군은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와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사회 선교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