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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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項里 |
영어공식명칭 | Ma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마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형이 말의 목과 같이 긴 형상을 하고 있어 ‘말목’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화하면서 ‘마항(馬項)’이 되어 마항리(馬項里)라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고부면 답내면(沓內面)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연화리(蓮花里), 석전리(石田里), 마항리, 금반리(金盤里), 창전리(蒼田里), 상송리(上松里), 하송리(下松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이평면 마항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마항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마항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항리는 중간은 구릉지, 북쪽은 배들, 서쪽은 평야 지역이다. 북쪽의 동진강에서 서쪽의 덕천천까지 좁고 길게 뻗어 있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마항리의 면적은 1.79㎢이며, 인구는 114가구, 172명[남자 87명, 여자 85명]이다. 마항리는 이평면의 북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하송리, 서쪽으로 두전리, 장내리, 남쪽으로 두지리, 평령리, 북쪽으로 동진강에 면하여 신태인읍 양괴리와 접하고 있다.
마항리는 요동(蓼東)·요서(蓼西)·석전(石田)·연화(連花)마을의 4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요동마을은 마항리 중심에 있는 마을이며, 동쪽과 서쪽에 배들평이 있는데, 옛날에는 배들평이 바다였고 요동마을은 여뀌의 잎사귀처럼 좁은 지형의 마을이어서 ‘요동’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마을이 커지자 요동마을과 요서마을로 분리되었다. 서쪽에 금반옥호혈(金盤玉壺穴)이 있다고 하는 금반(金盤)마을이 있었는데, 금반마을은 요서마을과 합쳐졌다.
석전마을은 요동마을과 연화마을의 남쪽에 있으며, 마을에 돌이 많아 ‘석전’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연화마을은 조선 단종 때 언양 김씨 18대손인 보성군수 김약흠(金約欽)이 식솔을 데리고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마을 아래에 연방죽[蓮池]이 있어서 ‘연화(蓮花)’라 하였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연화도수형(蓮花倒水形)이라고 한다.
마항리의 남북으로 지방도 제705호가 통과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지방도 제736호가 동서로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