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195 |
---|---|
한자 | 甑山里 |
영어공식명칭 | Jeu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증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천애산(天涯山) 줄기인 시루뫼의 한자 명칭인 증봉(甑峯)에서 유래하여 증산리(甑山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인곡면(仁谷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증리(上甑里), 하증리(下甑里)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 증산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전국적인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증산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증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증산리에는 천애산에서 갈라져 나와 상증마을 북쪽으로 뻗은 장군령이 있고, 점촌마을 서쪽에 원수봉이 있고, 하증마을 뒤편에 시루봉이 있다. 원수봉에 장군대좌혈(將軍大座穴)이 있다고 하고, 하증마을 남쪽 삼거리 부근에 노서하전혈(老鼠下田穴)이 있다고 한다. 상증마을 북쪽에 1968년 설치된 상증제(上甑堤)가 있고 하증마을 북쪽 입구에 1942년 설치된 하증제(下甑堤)가 있다. 증산리 서쪽 경계 일부를 따라 용호천이 흘러간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증산리의 면적은 4.46㎢이며, 인구는 96가구, 147명[남자 77명, 여자 70명]이다. 증산리는 태인면의 북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옹동면 용호리, 서쪽으로 박산리, 남쪽으로 고천리, 북쪽으로 감곡면 통석리와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 고속국도 제25호가 통과하고 있다.
증산리는 상증마을, 하증마을, 점촌마을 등 3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시루뫼의 아랫마을을 아랫시루뫼, 즉 하증마을이라 하고, 웃마을을 웃시루뫼, 즉 상증마을이라 한다. 하증마을은 조선 시대에 인곡면 소재지였다고 한다. 점촌은 옛날에 옹기를 굽던 곳으로, 1962년경 상증마을에서 점촌마을로 독립된 행정리가 되었다. 상증마을은 여산 송씨, 하증마을은 청주 한씨, 점촌마을은 순흥 안씨가 집성촌을 형성하였으나 현재는 여러 성씨가 모여 살고 있다.
증산리의 상증마을에는 오방신앙(五方信仰)의 흔적으로 보이는 입석 5기가 당산나무 주변에 있으며, 마을 입구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다. 하증마을 입구에 1965년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모정과 입석이 있다. 하증마을 남쪽의 삼거리 고개 동쪽에 고인돌 3기가 있어 ‘괴임바우’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