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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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芳橋里 |
영어공식명칭 | Bangg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옛날 원삼마을 부근에 물레방아가 있고, 도정 공장이 있어 동곳과 서곳을 합쳐 방아다리라 하였으며 한자로 방교리(芳橋里)라 하였다고 한다. 또는 지형이 디딜방아의 두 다리 모양과 같이 삼각형을 이루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보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은기동면(銀器洞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소일리(小一里), 이리(二里), 삼리(三里), 명당리(明堂里), 점촌(店村)과 사곡면(師谷面) 옥단동(玉丹洞), 천곡리(天谷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 방교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방교리의 대부분이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하천이 흐르는 평야 지대이다. 감곡천의 물줄기가 천애산과 통사동 뒷산에서 흘러내려 통석리, 계룡리, 대신리, 화봉리와 방교리를 거쳐 원평천에 합류한다. 구간별로 대신천, 화봉천으로 불린다. 방교리는 원삼제와 동곡제 등 저수지도 끼고 있다.
[현황]
2023년 5월 31일 현재 방교리의 면적은 5.13㎢이며, 인구는 276가구, 411명[남자 209명, 여자 202명]이다. 방교리는 감곡면의 중앙부 상단에 있으며, 동쪽으로 김제시 봉남면 회성리, 서쪽으로 오주리, 남쪽으로 진흥리, 북쪽으로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와 접하고 있다.
방교리는 원삼(元三)·횡룡(橫龍)·동곡(東谷)·오공(蜈蚣)·학당(學堂) 등 5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원삼마을은 1910년대에는 원용마을이었으나 횡룡이 분리되면서 동곳, 서곳, 새터 등 세 마을을 합쳐 원삼마을이라 하였다. 횡룡마을은 학교촌이라고도 부른다. 횡룡마을을 지나는 지방도 주변의 8가구를 합쳐 세뜸이라 구분하는데, 1960년도에는 70여 세대, 400여 명의 인구를 자랑하였으나 이농 현상으로 마을이 축소되면서 중심 기능이 학교촌으로 옮겨 갔다. 동곡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동골과 갓골이라 부르던 두 마을을 합하여 ‘동곡’이라 부른다. 학당마을은 마을 뒤편 명당리와 조락의 두 마을을 합하여 명조(明潮)라 하다가 명당리가 명당으로, 조락이 학일로 개정되어 한 글자씩 따서 ‘학당’이라 하였다. 오공마을은 마을이 지네의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방교리는 감곡면의 면소재지이다. 행정 기관으로 감곡면사무소와 감곡파출소, 감곡보건지소와 감곡농업인상담소가 있다. 문화 체육 시설로 감곡문화체육센터와 감곡문화센터, 감곡면게이트볼장이 있다. 또한 금융 기관으로 신태인농협 감곡지점, 감곡새마을금고 본점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 감곡초등학교와 감곡중학교가 있다. 면사무소 앞 고비군에는 경술국치에 순절한 전 태인현감 홍범식 선정비, 암행어사 이후선 불망비, 태인현감 민관호 선정비가 있다. 방교리의 동곡마을에 금녕 김씨 열녀문과 수원 백씨 열녀문, 탐진 최씨 열녀문 등 3개의 열녀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