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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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峰里 |
영어공식명칭 | Hwab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화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화봉리(花峰里)’라는 명칭은 화봉산(花峰山)[26m]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이전까지 감산면 소재지였던 감산마을을 법정리 명칭으로 정하지 않고 감산마을에 있는 화봉산에서 ‘화봉리’의 명칭을 따 온 것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은동면(銀洞面)과 감산면(甘山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은동면의 일리(一里), 감산면의 신기리(新基里)와 소이리(小二里), 반룡리(盤龍里), 사곡면(師谷面)의 신감리(新甘里), 회암리(回岩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 화봉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화봉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화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화봉리에는 높은 산은 없고 낮은 언덕을 등지고 동서로 길게 3개의 마을이 평지에 자리하고 있다. 천애산에서 발원한 계봉천이 화봉리 앞쪽으로 길게 흐르다가 서쪽으로 돌아서 원평천에 합류한다. 서남쪽 지방도에 접한 남쪽 들판에 축언안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추수 후에 다리 부근에 둑을 쌓고 물을 가두어 봄에 농업용수로 썼다고 한다. 화봉리 앞들은 침수 피해가 많은 곳이었으나 1994년 경지 정리와 배수 개선 사업이 실시되고 1997년 배수장을 설치 가동하여 수리 안전답이 되었다. 화봉리의 동쪽에 감산제가 있고 가운데에 화농제가 있다. 화봉리 서쪽 천곡마을 앞에는 천곡제가 있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화봉리의 면적은 2.26㎢이며, 인구는 116가구, 179명[남자 90명, 여자 89명]이다. 화봉리는 감곡면의 중앙부 오른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계룡리, 서쪽으로 방교리, 남쪽으로 대신리, 북쪽으로 김제시 봉남면 회성리와 접하고 있다.
화봉리는 천곡(天谷)마을, 화삼(花三)마을, 감산(甘山)마을, 화일(花一)마을 등 4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천곡마을은 약 300년 전 조성된 전주 유씨 집성촌이다. 천곡마을은 옛날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점차 땅이 돋아나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여 도돔실이라 불렀다고 한다. 감산마을은 자연 마을인 아랫감매[下甘]와 윗감매[上甘]에 송능운 공적비(宋能云 功績碑)가 있는 회암리를 합친 마을이다. 1954년 정착 난민촌으로 건설된 화봉농원 후생촌 1호동, 2호동을 합쳐 화일마을이라 하였고, 후생촌 3호동 108세대를 독립시켜 화삼마을이라고 하였다. 화봉리의 주 통행로는 감곡로이다. 감산마을 뒤편으로 봉황로가 이어진다. 감곡면 소재지와 화봉리를 연결하는 다리는 화봉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