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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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坪里 |
영어공식명칭 | Sam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상평(上坪), 중평(中坪), 하평(下坪) 등 3개의 들이 있다고 하여 삼평리(三坪里)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사곡면(師谷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삼평리, 북리(北里), 하송리(下松里)와 김제군 남면(南面) 만복리(萬福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 삼평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로 개설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원평천과 두월천이 만나는 들판 지대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벽골제의 안쪽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에 만든 배수갑문이 있으며 하평과 중평 사이에서 김제시 월촌 쪽으로 통하던 구개나루터가 있었다. 감곡면의 모든 물이 하평마을 북쪽 삼평천으로 흘러들어서 김제에서 오는 물과 양지다리에서 합하여 동진강을 지나서 서해로 흘러간다. 집중 강우 시 만조와 맞물리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많았으나 1998년부터 제방을 높이는 보강 공사를 시작하여 2000년 완성됨으로써 수리 안전답이 되었다. 2001년부터 대형 배수장을 설치하여 안전한 영농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삼평리의 면적은 2.95㎢이며, 인구는 93가구, 144명[남자 76명, 여자 68명]이다. 삼평리는 감곡면의 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유정리, 서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신두리, 남쪽으로 승방리, 북쪽으로 김제시 양전동과 접하고 있다.
삼평리는 상평(上坪)마을, 중평(中坪)마을, 하평(下坪)마을, 신평(新坪)마을 등 4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원평천 남쪽 들판 가운데 4개 마을이 있는데 상평마을은 동쪽, 하평마을은 서쪽, 신평마을은 남쪽에 떨어져 있고 중평마을은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상평마을은 옛날 갈대밭이었는데 땅이 비옥하여 한 집 두 집 들어와 농사를 지으며 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통칭 되평(升坪) 또는 도평(桃坪)이라고도 하였다. 중평마을은 생활권이 김제시이고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김제시 소재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신평마을은 1945년 해방 직후에는 용곽리 신기촌이었으나 195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상평리에 편입되었고, 1967년 중평에서 분리되어 ‘신평마을’이라 하였다. 신평마을은 유일하게 신태인읍을 생활권으로 한다.
삼평리는 일제의 식량 수탈 기지로 웅본농장의 주요 경영지였다. 마을과 집이 집중되어 있지 않고 들판에 흩어져 있으며, 일등라이스푸드 공장이 있다. 하평마을에서 원평천을 건너는 다리가 하평교이고 삼각지에서 다시 김제로 건너는 다리가 금정교인데, 두 다리를 잇는 도로가 삼평리의 주요 농산물 수송로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