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216 |
---|---|
한자 | 五舟里 |
영어공식명칭 | Oj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오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양오(陽五)와 용오(龍五)의 오(五) 자와 배들[舟入] 또는 배들이들[舟坪]의 주(舟) 자를 따서 오주리(五舟里)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사곡면(師谷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오주리와 원중리(元中里)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 오주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오주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오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오주리에는 배들이들이 있다. 과거 원평천을 타고 올라온 바닷물이 오주리 앞까지 들어왔는데, 밀물을 타고 온 배가 마을 입구 논까지 들어와 농산물을 수송하여 배가 들어오는 곳이라고 하여 배들이라 불렀다고 한다. 1995년 경지 정리 이전까지 땅을 파면 진흙과 섞인 토탄이 있어 해변가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배가 드나들었던 각종 흔적이 발견되었다. 저수지로는 오주제(五舟堤)와 괴동제(槐洞堤)가 있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오주리의 면적은 2.73㎢이며, 인구는 120가구, 170명[남자 85명, 여자 85명]이다. 오주리는 감곡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방교리, 서쪽으로 승방리, 남쪽으로 신태인읍 백산리, 북쪽으로 유정리와 접하고 있다.
오주리는 감곡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용오(龍五)마을, 양오(陽五)마을, 장촌(張村)마을 등 3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양오마을에는 오주리영농조합 농산물간이집하장이 있다. 용오마을 앞 도로 가에는 태인군수를 지낸 홍범식의 선정비가 있고 도로 개설에 공헌한 마을 출신 인사를 기리는 공적비가 나란히 서 있다. 용오마을 남쪽으로 오주리의 경계부에 느트리방죽이라 불리는 괴동제가 있다. 괴동제는 오주리를 비롯하여 감곡면 하구 일대의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역할을 한다. 장촌마을에는 오래된 마을 공동 우물이 남아 있다.
오주리의 문화유산으로 1826년(순조 26) 여산 송씨 문중에서 세운 ‘열녀 학생 송경화(宋慶化) 처 동래 정씨’와 ‘효자 학생 여산 송종도(宋宗道)’의 효열 정려각이 있다. 비문은 둘 다 창암 이삼만의 글씨이다. 오주리 가운데로 호남고속철도가 지나가며, 오주제 옆에 감곡농협종합미곡처리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