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에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한 테마 공원.

[개설]

한국가요촌 달하는 정읍에서 발원한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설화와 공간적 배경인 새암바다, 부부나무 등 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부부 사랑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이다.

[건립 경위]

한국가요촌 달하는 「정읍사」라는 문화자원의 가치와 역사·자연을 접목하여 정읍 지역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또한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가 연계되는 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정읍시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 사업’을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2013년 용지 보상과 2014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15년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조성 계획 변경 및 지방 건설 기술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2016년 5월 11일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9년 10월 25일 천년부부사랑 정촌가요특구를 준공하고 개관하였다.

‘정촌가요특구’라는 명칭이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한 목적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지속되어,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2022년 12월 28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공모하였다. 2023년 2월 21일 한국가요촌 달하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구성]

한국가요촌 달하의 대지 면적은 14만 8371㎡, 건축 면적은 1,944.29㎡이다. 주요 시설로 가요 전시관, 안내 센터, 한식 체험관, 만석꾼 가옥, 주막 3동, 취풍향, 정읍사 여인집, 정읍사 여인상, 부부나무 조형물, 포월지 등이 있다. 가요 전시관은 1,604.31㎡에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복합 문화공간인 다목적홀, 뮤지엄 카페, 로비 및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가요 전시관 제1전시실은 ‘정읍사에 담긴 사랑을 보다’를 테마로 하고 있다. 「정읍사」 소설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정읍사」 설화 소개 및 스토리 영상 감상, 「정읍사」에서 수제천으로 이어지는 음악의 역사, 시대별, 나라별 사랑과 관련한 노래를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대중가요 전시실이다. 1900년대 초부터 1980년대까지의 현대 가요의 흐름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중가요 100년사 등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평일 1일 이용객은 평균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