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460 |
---|---|
한자 | 南福里彌勒庵石佛 |
영어공식명칭 | Nambok-ri Mirreuksa Seokbul|Stone Standing Buddha in Mirreuksa Temple in Nambok-ri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산6-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미란 |
제작 시기/일시 | 고려 시대 - 남복리미륵암석불 제작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1년 4월 1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복리미륵암석불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1월 18일 - 남복리미륵암석불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남복리미륵암석불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
현 소장처 | 미륵암 미륵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산6-5
![]()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181㎝[높이]|65㎝[어깨 폭]|162㎝[상체 둘레]|165㎝[하체 둘레] |
소유자 | 미륵암 |
관리자 | 미륵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미륵암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개설]
남복리미륵암석불(南福里彌勒庵石佛)은 미륵암 미륵전에 주불로 봉안되어 있다. 본래부터 전각 안에 모셔져 있었는데, 1980년 미륵암의 주지 자윤이 미륵전을 새로 지어 모시다가 2005년 미륵전을 다시 지었다. 남복리미륵암석불의 수인은 시무외여원인으로 석가모니불인데, 봉안한 전각의 이름은 미륵전이다. 남복리미륵암석불의 상호나 옷주름의 양식 등은 고려 시대의 불상 양식을 보여 준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따르면 “남정동 북방에 4.5척의 반신상(半身像)이 있다”라고 하였다. 남복리미륵암석불은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남복리미륵암석불의 규모는 높이가 181㎝이고, 어깨 폭은 65㎝, 상체 둘레 162㎝, 하체 둘레 165㎝이다. 수인은 시무외(施無畏)·여원인(與願印)의 통인(通印)으로 곧추 세운 오른손은 손가락이 모두 떨어져 불분명한 하지만, 아래로 곧게 내린 왼손은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서로 구부려 맞댄 특이한 형식이어서 주목된다. 얼굴은 계란 형태의 타원형으로 살이 올라 풍만하지만, 마멸이 심하여 이목구비가 불분명하고 좁은 콧날과 두툼한 입의 윤곽만 확인된다. 머리는 뚜렷한 나발(螺髮) 위에 육계(肉髻)가 큼직하며, 짧은 목에는 삼도(三道)를 한 줄 음각선으로 표현하였다. 신체는 어깨가 좁아 위축된 모습에 볼륨이 약화되어 신체 윤곽이 불분명하며, 측면관에서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배를 앞으로 내밀고 있다. 법의는 통견(通肩)이며, 목에서 흘러내린 옷깃은 상체를 따라 곧게 드리워져 밋밋한 상체를 완전히 드러내었다.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모이는 쐐기형의 3줄 옷주름이 두드러지며, 가슴 위로 폭이 넓은 내의(內衣)의 끝자락이 비스듬히 노출되었다. 수평으로 군의(裙衣)를 묶은 두 가닥의 허리띠와 나비 리본 형태의 띠매듭이 인상적이다. 양 손목을 감싸고 드리워진 옷자락은 양다리의 윤곽을 의도하면서 다리 사이로 모이는 층단식 옷주름으로 주름져 있다.
[특징]
원래 허리 부분에서 반으로 잘란 것을 접합하여 복원한 것이며, 무릎 아래 부분은 땅속에 묻혀 있다가 발굴되었다. 신체에 비하여 지나치게 크게 표현된 동안(童顔)의 얼굴과 몸에 비해 팔이 크게 표현된 것과 같은 어색한 신체 비례, 볼륨이 약화된 신체 조형성, 특이한 시무외인의 수인 등이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몸의 비례가 어색하고 수인이 이완된 모습이지만, 상호나 옷주름의 양식 등은 도식적으로 흐르지 않는 것으로 고려 시대의 불상 양식을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석불의 얼굴이 마모되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정읍시 지역의 고려 시대 불상 양식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