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462
한자 定慧寺石造菩薩立像
영어공식명칭 Jeonghyesa Sukjjo Bosal Ipsang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죽림2길 28[연지동 148]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김미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1월 15일연표보기 - 정혜사석조보살입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5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정혜사석조보살입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1월 18일 - 정혜사석조보살입상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정혜사석조보살입상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현 소장처 정혜사 대웅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죽림2길 28[연지동 148]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조
크기(높이) 높이 330㎝, 어깨 폭 76.5㎝[불상]|가로 167㎝, 세로 142㎝, 높이 68㎝[대좌]
소유자 정혜사
관리자 정혜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동 정혜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개설]

정혜사석조보살입상은 정혜사 대웅전 좌측 대지에 봉안되어 있는 보살상으로, 정혜사석조보살입상 오른쪽에는 큰 석조 대좌가 있다. 화강암으로 만든 불상으로 네 조각이 떨어져 목과 몸통 중간 부분을 시멘트로 마감한 상태이다. 2002년 11월 15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정혜사석조보살입상은 정혜사 대웅전의 왼쪽 대지에 봉안되어 있다. 높이는 262㎝, 어깨 폭은 76.5㎝이다. 정혜사석조보살입상 오른쪽에 있는 높이 68㎝ 대좌까지 합하면 불상의 총 높이는 330㎝이다. 불상 옆 대좌는 가로 167㎝, 세로 142㎝, 높이 68㎝의 거대한 타원형 돌로 만들었는데, 하나의 돌에 지대석과 상대·중대·하대를 모두 표현하였다.

얼굴은 귀 옆 부분이 마멸되었고 코 부분이 떨어져 나갔는데, 머리에는 높은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보관은 원통형의 단순한 형태로서, 고려 전기에 조성된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보물],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보],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보물] 등의 보관과 흡사하다. 얼굴은 다소 길고 편평한 편으로 양감은 적지만, 가늘고 긴 눈과 도톰한 입술 등에서 앳된 표정이 엿보인다. 신체는 굴곡이 적은 편으로 괴체적인 느낌이 들지만, 신체 전체에 걸쳐 촘촘한 선으로 옷자락을 묘사하였다. 손 모양은 오른손은 손바닥을 앞으로 하여 가슴 안쪽으로 들었는데, 둘째 손가락 윗부분이 불룩하게 튀어 나와 마치 무엇인가를 잡은 듯하다. 왼손은 배 부근에 대고 있는데, 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을 구부리고 있다. 양 어깨에 걸친 법의의 옷자락 안으로 상체에는 비스듬히 내의[승각기]를 입었으며, 아래에는 군의를 입고 매듭으로 묶었다. 옷자락은 무릎 부근까지는 가로로 주름을 형성하며 흘러내리다 무릎 아래에서 세로로 촘촘하게 좁은 주름을 형성하였다.

[특징]

정혜사석조보살입상은 높은 원통형 보관, 단순화된 괴체형의 신체 표현, 얕은 선각의 평행 옷주름 등으로 볼 때 고려 전기에 유행하였던 보살 입상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양감이 적으면서도 부분적으로 사실적인 표현 수법으로 인하여 한결 생기 있게 표현되어 있다. 고려 시대의 지방화된 석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정혜사석조보살입상은 강원도 지역이나 충청도 지역에서 주로 언급되던 고관형(高冠形) 보관을 착용한 석조 보살의 지역적 범위를 호남 지역까지 넓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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