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463 |
---|---|
한자 | 彌勒寺石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Mirreuksa Seokbul Jwasang|Seated stone Buddha in Mirreu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신경1길 45-71[상동 산32]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미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30년대 - 미륵사석불좌상 미륵사 봉안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1월 15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미륵사석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1월 18일 - 미륵사석불좌상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미륵사석불좌상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
현 소장처 | 미륵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신경1길 45-71[상동 산32]![]()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267㎝[높이]|138㎝[어깨 폭] |
소유자 | 미륵사 |
관리자 | 미륵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동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개설]
미륵사석불좌상(彌勒寺石佛坐像)은 거대한 자연석을 다듬어 앞면에는 불상을 조각하고 뒷면은 조각 없이 그대로 처리하였는데 높이는 267㎝, 어깨 폭은 138㎝에 달하는 거불이다. 야산에 묻혀 머리 부분만 노출되었던 것을 1930년대에 현재의 미륵사 법당으로 이운하여 봉안하였다. 2002년 11월 15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거대한 자연석을 이용하여 조각한 관계로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주는 불상이다. 머리는 나발(螺髮)에 큼지막한 육계가 표현되었는데, 나발은 마멸이 심하여 흔적만이 남아 있다. 신체는 어깨가 넓어 장대한 편이며, 오른쪽 무릎 아랫부분이 일부 떨어져 나갔다. 법의는 통견으로 양 어깨에 걸쳐 흘러내린 평행의 옷주름이 무릎 아래까지 표현되었으며, 가슴에는 군의를 묶은 띠가 표현되었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배 부근으로 모아 손가락을 펴고 있으며, 왼손은 옷자락을 잡고 있으나 손가락이 떨어져 나갔다. 다리는 결가부좌하였는데, 왼쪽 다리의 아랫부분이 일부 떨어져 나갔다.
[특징]
미륵사석불좌상은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주지만 얼굴과 옷자락의 조각은 사실적인 수법을 보여 준다. 미륵사석불좌상은 고려 전기에 조성된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보물]과 유사성을 보여 준다. 즉, 거대한 신체 표현이나 양감이 풍부한 얼굴, 큼직한 이목구비의 표현, 유려하게 표현된 평행 옷주름 등에서 유사하지만, 조각 수법이 다소 투박하고 괴체화된 점에서 고려 시대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머리와 어깨, 가슴을 중심으로 하고, 그 아래 신체와 뒷면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바위의 모양새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면 위주로 조각한 점, 굵은 각선의 옷주름 처리,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에 버금가는 입체감이 강한 이목구비 묘사를 보면 고려 전기의 조각으로도 볼 수 있으나 조각 수법이 다소 투박하고 괴체화된 점에서는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일대의 고려 조각으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