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상동(上洞)은 상리(上里)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1872년 지방군현지도』[정읍현]에 ‘상리’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형성 및 변천]

상동은 본래 정읍현 군내면(郡內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사리 일부와 동면의 신흥리, 쌍점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정읍면 상리로 개설되었다. 1930년 12월 26일 정읍면이 정주면으로 개칭되면서 전라북도 정읍군 정주면 상리로 개편되었다. 1931년 4월 1일 정주면이 정주읍으로 승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군 정주읍 상리로 개편되었다. 1981년 7월 1일 정주읍이 정주시로 승격되면서 전라북도 정주시 상동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저 전라북도 정읍시 상동이 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상동은 내장산에서 뻗은 북쪽의 산지와 정읍천 사이에 위치한 정읍 분지의 일부로 범람원에 해당되며, 1980년대 초까지 대부분 논농사와 밭농사를 하며 과수 재배를 하였다. 현재는 농지가 대부분 주거지로 개발되었다. 상동의 오른편을 에워싸듯이 국도 제1호[정읍대로]가 용호터널을 지나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지나고 있으며, 정읍천을 따라 벚꽃로가 조성되면서 정읍천 일대는 수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3년 1월 현재 상동의 면적은 2.36㎢이며, 인구는 7,404가구, 1만 7393명[남자 8,364명, 여자 9,029명]이다. 상동은 동쪽으로 구룡동, 금붕동, 서쪽으로 시기동, 장명동, 남쪽으로 송산동, 금붕동, 북쪽으로 구룡동과 접하고 있다. 상동의 행정동은 내장상동(內藏上洞)이 관할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비롯하여 정읍여자고등학교, 학산중학교, 학산고등학교, 동신초등학교 및 한솔초등학교 등 교육 시설과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상동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시켜 주는 정읍대로를 비롯한 벚꽃로, 상동중앙로, 학산로, 충정로, 중앙로 등을 따라 시가지가 조성되어 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정읍천 변을 중심으로 상동시민공원과 정읍어린이교통공원 및 천변누리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