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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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福里五層石塔 |
영어공식명칭 | Five-story Stone Pagoda in Nambok-ri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산6-3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1년 4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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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복리오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1월 18일 - 남복리오층석탑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남복리오층석탑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
현 소재지 | 남복리오층석탑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산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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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석탑 |
양식 | 오층석탑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높이 540㎝, 한 변 길이 160㎝, 두께 28㎝[상대 갑석]|폭 80㎝, 높이 73㎝[초층 탑신] |
소유자 | 정읍시 |
관리자 | 정읍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개설]
남복리오층석탑(南福里五層石塔)은 고려 시대에 조성되었으며, 2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석탑이다.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위치]
남복리오층석탑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두승산 서쪽 능선을 따라 하단부에 있는 여래사 대웅전의 뒷동산에 있다. 석탑 앞에는 미륵암이 있다.
[형태]
남복리오층석탑의 총 높이는 5.4m이다. 석탑의 하층 기단과 상층 기단이 각각의 돌로 세워졌다. 동서 측석(側石)과 그 중간의 남북 면석(面石)을 맞추어 모서리 기둥처럼 보이게 하층 기단을 짜고, 그 위에 한 변 196㎝의 하층 갑석(甲石)을 얹었다. 윗면에는 약간의 물매가 있고, 상층 기단을 받드는 괴임을 모각하였다. 그 위에 역시 우주(隅柱)를 모각한 동남측 면석 사이에 남북 면석을 끼운 방형 중석을 짜고, 상대 갑석을 덮었다. 상대 갑석은 한 변 160㎝, 두께 28㎝의 방형석을 11㎝ 두께만 남겨 두고, 약간의 물매를 둔 윗면에 2단의 방형 괴임을 각출하였다. 상단은 괴임보다는 제1탑신의 난간을 표현한 것 같고, 네 면에 안상(眼象) 두 구씩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초층 탑신은 폭 80㎝, 높이 73㎝의 방형 1석인데, 네 면을 폭 14㎝의 둘레를 두고 방형으로 파내었다. 2층 탑신석 역시 장식적인 요소는 없으며 1층 탑신에 비하여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옥개석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옥개 받침은 각 층이 5단이며, 초층 옥개석만 옥개석 윗면에 1단의 괴임대를 갖추었다. 초층 옥개석의 윗면에 괴임대를 표현한 것만을 제외하고는 2층에서 5층까지는 옥개석의 구성 기법이 동일하다. 상륜부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올려져 있다. 탑의 서쪽면, 즉 탑의 좌측면 초층 기단부의 면석은 망실되었다.
전체적으로 이중 기단 위에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옥개석과 탑신석, 5단의 옥개석 받침 등은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 고준(高峻)한 탑의 형식과 세부 기법에서 세련미가 부족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의 장문리오층석탑과 유사하여 고려 전기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된다.
[현황]
배면과 좌우면의 일부가 매장되어 있어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변 정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기단부는 각각의 기둥을 세우고 면석을 짜맞춘 형식이 아니라 동서 측석의 돌판석을 세우고 그 사이에 면석을 맞춘 점, 동남 측면석과 남북 면석을 끼운 형식의 독특한 기단부를 조성한 점, 상대 기단부 고임대에 난간을 표현한 점과 초층 탑신부가 다른 탑신부보다 월등히 큰 점, 초층 탑신부를 직사각형으로 파낸 점 등은 고려 시대 정읍 지역의 독특한 불교적 성향과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