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사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507
한자 靈隱寺址
영어공식명칭 Youngeunsaji/Youngeunsaji Archeological site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터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내장동 590]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김미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636년 - 영은사 창건
문화재 지정 일시 1979년 12월 27일연표보기 - 영은사지 전라북도 기념물 제63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은사지 전라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1월 18일 - 영은사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변경
소재지 내장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내장동 590]지도보기
성격 사지
지정 면적 31,138㎡
소유자 내장사
관리자 내장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에 있는 백제 시대 사찰터.

[개설]

영은사지(靈隱寺址)영은사가 있던 터로 현재의 내장사가 있는 자리를 말한다. 내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영은사지는 1979년 12월 27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변천]

영은사지는 옛 영은사가 있던 터로 현재의 내장사가 있는 자리를 말한다. 636년(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하여 영은사(靈隱寺)라 하였으며, 이때의 가람 규모는 50여 동이었다고 한다. 1098년(숙종 3) 선사 행안(幸安)이 전각과 당우를 새로 건립하고 중창하였다. 1468년(세조 14) 정혜루를 건립하였다. 1539년(중종 34) 내장산의 승도탁란사건(僧徒濁亂事件)이 일어나자, 중종은 내장사영은사가 도둑의 소굴이라 하여 절을 소각시켰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장사영은사는 독립된 2개의 사찰이었다. 1557년(명종 12) 대사 희묵(希默)영은사의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로 고쳤으나,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 1639년(인조 17) 영관(靈觀)이 법당 등을 중수하고 불상을 개금하였으며, 1779년(정조 3) 승려 영운(映雲)이 대웅전과 시왕전(十王殿)을 중수하고 요사채를 개축하였다. 1923년 선사 학명(鶴鳴)이 절을 벽련암(碧蓮庵)으로 옮겨 짓고 벽련사라 하였으며, 옛 절터에는 영은암을 두었다. 1938년 승려 매곡(梅谷)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대웅전을 중수하고 명부전과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1951년 1월 12일 군경에 의하여 불탄 뒤 1957년 요사인 해운당을 건립하였고, 1958년 대웅전을 건립하였다. 1960~1962년과 1974~1977년에 중건하였고, 1992년 요사인 향적원(香積院)과 종각을 건립하였으며, 1997년 해운당을 중건하였다. 2012년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나 2021년 방화로 다시 불에 탔다. 현재 산내 암자로 원적암과 벽련암이 있다.

[위치]

영은사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내장동 590]에 있다.

[현황]

영은사지에는 현재 내장사가 들어서 있다. 내장사 당우로는 극락전·관음전·명부전·선원(禪院)·정혜루(定慧樓)·사천왕문(四天王門)·일주문(一柱門)·요사채·종각 등이 있다. 대웅전은 2021년 방화로 소실되어 현재는 빈터로 남아 있다. 대웅전 건립을 위한 기도 불사가 진행 중이다. 부속 암자로는 원적암과 벽련암이 있다.

[의의와 평가]

영은사지는 현재 내장사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삼국 시대부터 같은 자리에서 사찰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내장사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승려들과 유림이 힘을 합쳐 전주사고에 보관 중이던 『조선왕조실록』과 어진을 전주사고에서 내장사와 산내 암자로 옮겨 오늘날까지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한 곳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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