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566
한자 金浚 不祧廟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문들목길 63-16[용계동 485-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김준 부조묘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문들목길 63-16[용계동 485-1]지도보기
성격 사당
양식 맞배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언양 김씨 문중
관리자 언양 김씨 문중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용계동에 있는 김준의 충절을 기리는 조선 후기 사당.

[개설]

부조묘(不祧廟)는 나라의 공신에게 주는 특전으로 불천위(不遷位)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위를 둔 사당을 말한다. 김준 부조묘(金浚 不祧廟)는 정확한 건립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정묘호란 때 안주성(安州城)에서 순절한 김준(金浚)[1582~1627]을 기리는 부조묘이다.

김준의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징언(澄彦)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유(金洧), 증조할아버지는 김수건(金守乾), 할아버지는 김원(金轅), 아버지는 김광필(金匡弼)이다. 24세가 되던 1605년(선조 38) 실시된 을사증광시 무과에 병과 9위로 급제하였다. 교동현감을 지내고 안주목사(安州牧使)가 되었다. 안주목사로 있던 1627년(인조 5) 1월 정묘호란(丁卯胡亂) 때 안주성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순절하였다. 이때 18세의 아들인 김유성(金有聲)이 전사하고 첩인 김씨, 그리고 딸[나수소(羅守素)의 아내]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조 때 김준과 아들 김유성, 첩 김씨와 딸이 목숨을 끊은 일에 대하여 한 집안에서 삼강(三綱)[충·효·열]을 갖추었다고 극찬을 하고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게 하고 삼강정려(三綱旌閭)를 내렸다. 마을 동쪽에 있는 언양 김씨 삼강정려는 2000년 1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위치]

김준 부조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문들목길 63-16[용계동 485-1]에 있다.

[변천]

1658년(효종 9) 김준을 모신 사당인 정충사(旌忠祠)에 왕이 편액(扁額)을 내렸으며, 안주의 충민사(忠愍祠)에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이후 김준을 기리기 위하여 부조지전(不祧之典)이 내려졌다.

[형태]

김준 부조묘는 대지 위에 자연석 주추를 놓고 위에 기둥을 올렸다. 정면 3칸, 측면 2칸, 겹처마, 맞배지붕, 풍판이 있다. 측면 1칸은 개방된 마루로 되어 있으며, 1칸은 방으로 되어 있다. 방안에는 우측에 김준의 무과급제 홍패, 의주부윤 임명교지, 장무(壯武) 시호 교지 등과 아버지 김광필(金匡弼) 증직교지 등을 복사하여 병풍으로 만들어 비치하였으며, 중앙에는 위패를 봉안하는 함, 좌측에는 초상화 등이 있다.

[현황]

김준 부조묘김준의 종손이 관리하고 있다. 김준의 묘소는 정읍시 소성면 주천리에 있다.

[의의와 평가]

김준 부조묘언양 김씨 집안의 충절을 살필 수 있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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