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724
한자 全桂文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신은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72년연표보기 - 전계문 출생
몰년 시기/일시 1940년연표보기 - 전계문 사망
출생지 전계문 출생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지도보기
성격 국악인
성별
본관 천안

[정의]

일제 강점기 정읍 출신의 국악인.

[개설]

전계문(全桂文)[1872~1940]은 1872년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에서 태어났다. 근대 시기 풍류[대풍류, 줄풍류 따위의 관악 합주나 소편성의 관현악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양금과 단소의 명인이며, 대금·거문고·가야금은 물론이고 승무와 고법(鼓法)에도 능하였다. 풍류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존재로 정읍 향제풍류의 시조 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자는 단소 명인인 전용선(全用先)이 있고, 그 외에도 김용금, 신달용, 정경태 등 많은 제자를 배출하며 정읍 지역의 풍류 전통에 크게 기여하였다.

[활동 사항]

전계문은 무계(巫系) 집안 출신으로, 판소리 명창이자 오촌 아저씨인 전도성(全道成)의 수행 북재비로 활동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호남당골굿의 예능보유자인 전금순전계문의 집안이다. 북은 물론이고 대금·양금·거문고·가야금·단소·해금 등 악기에 모두 능하였고 춤과 가곡, 시조에도 뛰어났다.

전계문은 정읍 지역 풍류 전통의 시초를 이룬 허창에게서 풍류와 정가를 배웠다고 하나, 허창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전계문도 제자를 배출하였는데, 제자의 수가 많고 수준이 뛰어나 정읍 지역의 풍류와 정가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전계문의 제자로는 단소 명인 전용선(全用先)과 거문고의 대가 김용근(金容根), 대금의 신달용(申達用), 피리의 정형인과 임동선, 가곡의 정경태, 고수 주봉신 등이 있다. 전계문은 중요무형문화재[현재의 국가무형유산] 승무(僧舞) 예능보유자였던 한영숙의 스승이자 할아버지인 한성준도 전계문에게 춤을 가르쳤으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 김소희에게 가곡과 시조를 가르쳤다. 전계문의 북가락은 제자 정원섭과 박창을에게 이어졌고, 박창을은 송영주·김판철·송인섭·주봉신 등의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의 예능보유자였던 김동준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읍 풍류의 거점인 아양정(峨洋亭)에서 말년을 주로 보내며 정읍 국악계의 태두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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