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745
한자 林大洪
영어공식명칭 Im Daehong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원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20년 4월 27일연표보기 - 임대홍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56년 - 임대홍 부산동아화성공업 설립
활동 시기/일시 1962년 - 임대홍 부산동아화성공업을 미원으로 개칭
활동 시기/일시 1965년 - 임대홍 미원 사장 취임
활동 시기/일시 1968년 - 임대홍 미원그룹 회장 취임
활동 시기/일시 1971년 - 임대홍 세림장학회[현 대상문화재단] 설립
몰년 시기/일시 2016년 4월 5일연표보기 - 임대홍 사망
출생지 상평동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관현길 49[상평동 887]지도보기
학교|수학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고봉로 79[마동 194-5]
묘소 삼산동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삼산동 877-1 지도보기
성격 기업인
성별
본관 조양
대표 경력 대상그룹 창업주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출신의 기업인이자 대상그룹 창업주.

[가계]

임대홍(林大洪)[1920~2016]은 1920년 4월 27일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평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조양(兆陽)이다. 아버지는 임종구, 어머니는 김순례이며, 부인은 박하경이다. 아들은 임창욱·임성욱이며, 딸은 임경화이다.

[활동 사항]

임대홍은 이리농림학교[현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수의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고창군청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해방 후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정읍 시내에서 모피 가공 공장을 설립하여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부산에 대림상공을 설립하여 제주에서 가공된 피혁을 내륙으로 가지고 와서 판매하며 서울·부산·마산·청주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6·25전쟁 이후에는 무역업으로 사업을 확대하였다. 무역업을 하면서 일본을 왕래하던 중 일본 조미료인 아지노모토[味の素]가 우리나라 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였다.

아지노모토는 1910년 조선에 소개되었다. 당시 시대적 상황과는 별개로 백색 가루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일본의 조미료 회사들은 냉면집이 몰려 있는 평양 지역을 공략하면서 판매를 늘리기 위하여 면미회(麵味會)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아지노모토는 값이 싸고 맛을 내기 쉬워 인기가 있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 동안 냉면을 시작으로 우리의 입맛은 일본식 조미료인 아지노모토에 길들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1945년 해방 이후 아지노모토에 대하여 전면 수입 금지가 내려져 우리나라에서는 정식으로 아지노모토가 유통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현장에서는 아지노모토에 대한 수요로 인하여 밀수와 암거래가 성행하면서 가격이 높아지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임대홍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접 국산 조미료 개발을 시작하였다. 제조법을 배우기 위하여 1955년 오사카에 있는 조미료 공장에 취직하여 1년간 제조 방법을 배우고 1956년 귀국하여 부산에 대상그룹의 모태가 되는 부산동아화성공업을 설립하며 국산 조미료 생산을 시작하였다. 1962년 회사 이름을 미원으로 변경하고, 1965년 미원 사장, 1968년 미원그룹 회장이 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이집트, 인도,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하였다. 임대홍이 개발한 국내 최초 조미료인 미원은 음식에 넣으면 감칠맛을 낼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국산 조미료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미원의 인기에 힘입어 1976년에는 국내 종합소득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를 이루기도 하였다. 1980년대 이후에는 조미료 외 각종 장류와 냉동식품, 육가공 식품 등을 생산하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1987년 그룹 회장직을 아들인 임창욱에게 넘겨주었다. 2016년 4월 5일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임대홍은 1971년 4월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사재 10억 원을 출연하여 현 대상문화재단의 모태가 된 세림장학회를 설립하였다. 세림장학회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한편, 1984년 3월 30일 정읍 쌍암동내장산 수목원을 조성하여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의 자연 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정읍사국악원, 정읍체육관을 건립하며 정읍 지역 발전에도 기여를 하였다.

[묘소]

임대홍의 묘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삼산동 877-1에 있다.

[상훈과 추모]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관현길 49[상평동 887]에 있는 임대홍 생가터를 대상문학관으로 새롭게 꾸며 임대홍의 흔적과 대상그룹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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