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제조하여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만드는 공업.

[개설]

전북특별자치도의 제조업은 전통적으로 전주, 익산, 군산의 세 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1990년대에는 제조업이 주변 지역으로 분산하는 추세를 보여 주었다. 제조업 분산은 김제시와 정읍시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정읍의 제조업은 견직·면직 등의 섬유공업, 배합사료 가공·양송이 통조림·식용유·전분 제조 등의 식료품 공업, 백열전구 제조업 등이 있다.

[현황]

전북특별자치도의 제조업은 지역 내에서도 격차가 심하여 중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조업 발달은 부진한 실정이다. 정읍시의 제조업은 전국에 비하여 규모가 작은 편이다. 전국의 제조업 사업체 수는 2020년 6만 9736개이며, 종사자 수는 288만 5341명이다. 정읍시는 2020년 총사업체 9,346개 중 제조업은 967개로 10.3%이며, 종사자 수는 8,776명이다. 정읍의 제조업 출하액은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 대상 3조 575억 7800만 원이다.

정읍시 제조업 중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식료품이다. 2020년 10인 이상 사업체가 34개, 1,987명으로 집계되었다. 의복을 제외한 섬유 제품 7개, 592명,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20개, 600명, 비금속 광물 제품 14개, 363명, 제1차 금속 산업 11개, 724명, 기계 및 가구 제외 금속 가공 제품 6개, 99명, 펄프, 종이 및 종이 제품 6개, 576명, 의약품을 제외한 화합 물질 및 화학 제품 10개, 207명, 전기 장비 8개, 196명, 기타 기계 및 장비 13개, 297명, 자동차 및 트레일러 10개, 600명 등이다. 정읍시의 행정 구역별 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2020년 161개, 2,985명으로 북면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수성동이 157개, 1,652명, 신태인읍 85개, 777명 순이다.

[전망]

우리나라의 기업체는 영세 소규모의 중소기업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대규모 기업의 수가 비교적 적다. 정읍의 제조업이 발달하기 위하여서는 기술 개발 정책에 의한 특성 있는 제품의 생산이 필수적이다. 정읍시의 제조업 사업체 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9년 사업체 수 967개, 종사자 수 8,529명에서, 2020년 1,122개, 8,776명, 2021년 1,136개, 8,73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