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백산리 일원에 있는 농공 단지.

[건립 경위]

농공 단지는 농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촌의 소득원의 다양화와 안정화를 꾀하고 소득을 증대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 신태인농공단지는 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여 공장을 유치하고,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 원자재 사용으로 농촌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되었다. 신태인읍이 지역 발전을 통하여 과거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민의 바람이 농공 단지 조성 추진으로 나타났다. 신태인읍은 호남·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가 통과하는 지리적 접근성과 풍부한 기술 인력과 노동력, 공업용수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이에 농외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유치로 신태인읍의 자존적인 미래상을 정립하자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변천]

1997년 11월 24일 신태인농공단지 지정을 승인받았다. 1999년 12월 31일 농공 단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2001년 12월 15일 준공하였다. 농공 단지 관리 기본 계획은 2001년 1월 3일 최초로 고시하였으며, 2001년 12월 20일, 2003년 12월 5일, 2004년 4월 10일, 2021년 12월 31일 4차례 변경되었다.

[구성]

신태인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4만 9725.7㎡이며, 이 중 산업 시설 구역은 11만 9685.5㎡, 공공시설 구역은 3만 40.2㎡이다. 산업 시설 구역은 15개 블록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황]

신태인농공단지는 정읍시 신태인읍 백산리 일원에 있다. 고속국도 제25호 태인IC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제30호와 지방도 제710호와 접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에 있다. 신태인농공단지 내 산업 시설 구역 11만 9685.5㎡를 분양하여 입주 업체 11개 전부가 가동 중이다. 2023년 8월 현재 전체 생산액은 720억 3500만 원이며, 고용 인원은 105명이다. 주요 업종은 석유화학, 음식료업, 기계, 전기전자 등이다. 입주 업체는 화진산업, 배농하이켐, 수현테크, 팜스토리, 하림 정읍사료공장, 홍익, 동양파이프, 씨케이테크, 한우아이엘, 진성 등 11개 업체이다. 2015년 강관 제조업체 동양파이프는 장학 재단에 기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