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덕안리 일원에 있는 농공 단지.

[건립 경위]

농공 단지는 농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촌의 소득원의 다양화와 안정화를 꾀하고 소득을 증대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 고부농공단지는 정읍 지역에 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여 공장을 유치하고, 이에 따른 고용 창출 및 지역 원자재 사용으로 농촌 지역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정읍시는 기존의 산업 농공 단지의 산업 용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부면 덕안리 일원에 고부농공단지를 조성하였다. 1991년 5월 8일 농공 단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1991년 10월 28일 농공 단지 지정 고시를 하였다. 1992년 9월 28일 농공 단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1993년 10월 21일 준공하고 인가를 받았다. 1994년 6월 14일 전라북도로부터 농공 단지 공장 분양 가격을 승인받아 분양하였다. 1995년 12월 말 분양 업체는 음식료 업체 6개, 석유 화학 및 전기 전자 업체 각각 4개, 기계 업체 1개 등 15개였다. 1999년 3월 12일 고부농공단지 관리 기본 계획을 고시하였으며, 2021년 12월 31일 관리 기본 계획을 변경 고시하였다. 변경 내용은 입주 업체 수, 업종별 배치 계획 등이었다.

[구성]

고부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5만 1293.2㎡이며, 이 중 산업 시설 구역은 12만 8034㎡, 공공시설 구역은 2만 3259㎡이다. 녹지 시설 면적은 3만 9355㎡이다.

[현황]

고부농공단지는 15만 1000㎡ 면적에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산업 시설 구역 12만 8034㎡도 분양하였다. 입주 업체는 13개 업체이며, 2022년 12월 현재 12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고용 인원은 459명이며, 생산액은 4142억 8000만 원, 수출액은 1246억 4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액은 정읍의 산업 단지 가운데 가장 많다. 입주 업체는 신화기업, 고려싱크, 웅지산업, 듀얼메카닉스, 신우 S＆F, 한미 바이오엔에프, 카몬드, 케이넷, 화양기계, 현보하이텍, 대웅식품, 카라, 오스코에프앤에프 등 주로 식품, 섬유, 제지, 기계, 조립 금속 등 제조업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