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용리 일원에 있는 육가공 전문 농공 단지.

[건립 경위]

농공 단지는 농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촌의 소득원의 다양화와 안정화를 꾀하고 소득을 증대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 신용전문농공단지는 정읍 지역의 축산 농가 및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되었다. 정읍은 한우를 비롯하여 돼지, 오리, 닭 등 가축 사육 두수가 전국 2위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정읍시는 지역 내 축산 농가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을 가공 처리하여 축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변천]

2004년 3월 25일 정읍시 신태인읍 신용리 일원에 육가공 전문 농공 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4년 3월 25일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 지정을 승인받았다. 2004년 4월 2일 신용전문농공단지 지정 승인을 고시하였다. 총 사업비 65억 6200만 원을 투자하였으며, 2005년 8월 5일 착공하여 2007년 5월 11일 준공하였다. 2006년 12월 8일 신용전문농공단지 관리 기본 계획을 고시하였다.

[구성]

신용전문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4만 1990㎡이며, 이 중 산업 용지 구역은 11만 1318㎡, 지원 시설 구역은 5,602㎡, 공공시설 구역은 1만 2217㎡, 녹지 시설 구역은 1만 2853㎡이다. 공단을 운영 관리하는 관리 사무소의 면적은 2,656㎡이며, 육가공 시 발생하는 오폐수 등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폐수 종말 처리 시설의 면적은 2,945㎡이다.

[현황]

신용전문농공단지는 육가공 업체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문 농공 단지이다. 국도 제30호와 지방도 제736호가 인접하고, 고속국도 제25호 정읍태인IC,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와 국도 제1호에서 5~1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신용전문농공단지 가운데 산업 시설 구역 10만 5000㎡를 분양하여 육가공업체 6개 업체가 입주하였다. 2022년 12월 5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전체 생산액은 1678억 5000만 원, 수출액은 2393만 4000달러이다. 고용 인원은 391명이다. 2015년 말 가동 업체 5개 업체가 생산한 생산액 1200억 원에 비하면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2023년 6월 현재 입주 업체는 우리비앤비, 스마일푸드, 팜코아, 팜덕, 플러스원, 유피에프앤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