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797
영어공식명칭 Sanoe Korean Beef Villag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소순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산외한우마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지도보기
성격 마을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에 있는 한우 산지 직판 마을.

[개설]

한우마을은 주로 소비자가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구매한 뒤,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상차림비를 내고 고기를 구워 먹는 형태로 운영되는 산지 직매장이다. 직접 고른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산지까지 직접 가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한우 산지를 중심으로 한우 직판 마을 형태가 형성되었다. 대표적인 한우 산지 직판 마을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 다하누촌,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참우마을,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한우마을 등이 있으며, 정읍시 산외한우마을이 한우마을의 효시이다.

[건립 경위]

산외한우마을은 2005년 산외면 몇몇 한우 사육 농가가 어려운 축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쇠고기를 공급하면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처음 정육점 3곳, 식당 2곳에서 출발하였으나 DNA 검사를 통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국내산 한우만을 판매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정육점과 음식점이 폭발적으로 늘아났다. 산외면 산외로 일대가 차츰 자생적인 한우 먹거리 타운으로 자리 잡았다.

[변천]

산외면 마을 주민들은 산지에서 판매된 한우가 복잡한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꼈다. 주민들은 과감히 산지 직거래를 선택하였고, 5곳의 정육점과 식당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점점 가격이 싸고 질 좋은 한우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정육점과 음식점이 70여 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정육식당의 형태를 수용한 전국 유명 한우 산지 직매장들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외한우마을은 점점 침체되어 갔다. 최근 산외한우마을 종사자들은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초심을 다지며, 한우사랑축제 개최, 안내 입간판 설치 등 옛 명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구성]

산외한우마을은 단풍의 고장 정읍 산간부에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 청정 한우의 고장인 산외면에 자생적으로 조성된 한우 먹거리 타운이다. 마을을 통과하는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맛 좋고 품질 좋은 쇠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과 음식점, 관련 가게가 줄지어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산외한우마을에는 정육점 39개소와 식당 27개소가 있다. 주요 점포는 미소정육점, 사계절 식육점 2호점, 정읍 산외터미널 한우정육점, 산외용두머리한우타운, 산외장터 한우마을, 평사리한우마을, 산외토종한우 임봉찬 정육점, 산우청정한우, 사람과 한우, 한우소, 고향정육점 등이다. 산외한우마을 2개 업소가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음식업 환대 문화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평가를 받았다. 축산물 쇼핑몰 ‘조은장터’, ‘정읍산외한우마을’도 만들어져 쉽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근처에 내장산이 있고,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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