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수성동에 있는 재가 및 교육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관.

[설립 목적]

정읍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에게 재가 서비스와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더불어 주민 상호 간 연대감 조성을 통한 지역 사회 문제 예방 및 서비스 전달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운영 법인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정읍사회복지관의 운영과 관련하여 소통의 씨를 심고, 성장의 비를 뿌리고, 공동체의 꽃을 피우고, 건강한 열매를 맺는 4대 비전을 설정하였다.

[변천]

정읍사회복지관은 1994년 한국선명회가 정읍시와 수탁 계약을 맺고 1995년 1월 18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1998년 10월 수탁 법인의 명칭이 한국선명회에서 월드비전으로 바뀌었다. 2017년 12월 월드비전의 위탁이 종료되었으며, 2018년부터 수탁 운영 법인이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읍사회복지관에서는 4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례 발굴, 사례 개입,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하는 사례 관리 기능 사업, 가족 기능의 강화, 지역 사회 복지, 교육 문화에 초점을 두는 서비스 제공 기능 사업,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주민 조직화와 자원 개발 및 관리를 하는 지역 조직화 기능 사업, 기부 식품을 모집하여 배분하는 기초 푸드뱅크 사업이다.

[현황]

2023년 현재 정읍사회복지관의 시설 규모는 567.44㎡이며, 운영지원팀, 사례관리기능팀, 서비스제공기능팀, 지역조직화기능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읍시기초푸드뱅크가 더하여진 조직 구조를 하고 있다. 종사자는 관장을 포함한 13명이다. 한 해 운영 예산으로 시와 도의 지원을 받아 7억 3537만 1000원 규모를 운용한다.

[의의와 평가]

정읍사회복지관은 정읍시에서 가장 먼저 생긴 사회 복지관이다. 1995년 정읍시 수성동 일대 영구 임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저소득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한국선명회[현 월드비전]가 정읍시와 수탁 계약을 맺고 운영하였다. 사회복지관은 지자체가 건립하여 직영하거나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하도록 하므로 중간에 수탁 법인이 바뀌는 경우가 매우 드문 점에 비추어 보면 월드비전에서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로 수탁 법인이 바뀐 것은 이례적이다.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가톨릭 성직자와 교인 등의 자원봉사 자원을 활용하여, 종사자 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월드비전은 계약 관계 종료 후에도 정읍사회복지관과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