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칠보성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전체와 옹동면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설립 목적]

칠보성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을 중심으로 산내면, 산외면, 옹동면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이끌고 주위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칠보성당은 정읍에서 가장 늦게 설립된 본당이다. 2008년 1월 11일 신태인 본당으로부터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을 분리하여 칠보 본당을 설립하고 초대 이봉석[노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그런데 정작 본당은 건물이 없는 상황에서 능교공소 신축 공사를 먼저 시작하며 시산리에 본당 부지를 매입하였다. 성당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0년 치명자산과 2011년 정읍 구절초 동산에서 바자회를 여는 등 노력 끝에 본당을 설립한 지 5년이 지난 2013년 성당을 완공하였다.

2019년 부임한 이상용[야고보] 신부는 특히 초창기 공소에 관심을 갖고, 회문산 먹구니에 있는 김난식, 김현채의 묘 탐방 길을 닦고 벌초와 묘지 보수를 하였으며, 동막공소에서 순창군 쌍치면 오룡촌에 이르는 길을 정비하고 순례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칠보성당의 본당 사목회는 회장단과 감사 외에 11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레지오마리애는 ‘신비로운 장미’ 꾸리아 산하 3개 쁘레시디움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로는 애령회, 요셉회, 대건회, 학생회, 교리교사회 등이 있다.

본당 미사는 일요일 오전 10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수요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에 있다. 공소 미사는 월요일 오전 6시 능교공소, 금요일 오전 6시 동막공소에서 진행한다.

[현황]

칠보성당은 2023년 7월 현재 송형석[그레고리오] 신부가 사목하고 있다. 2023년 7월 현재 사제 1명에 수도자는 없고, 신자 수는 175세대, 440명[남자 202명, 여자 238명]이다. 공소는 능교공소 45세대, 91명[남자 38명, 여자 53명], 동막공소 33세대, 107명[남자 50명, 여자 57명]이다.

[의의와 평가]

칠보성당은 산골 면 단위에 있는 작은 본당으로 교구의 보조를 받는 처지이지만,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공소로부터 신앙을 이어받았다는 자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