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923
한자 東幕公所
영어공식명칭 Dongmak Gongso|Dongmak Catholic Church
이칭/별칭 동막골공소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동막길 49-24[반곡리 산348-1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병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897년연표보기 - 동막공소 설립
현 소재지 동막공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동막길 49-24[반곡리 산348-10]지도보기
성격 종교 시설
전화 063-534-3600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칠보성당 소속 공소.

[설립 목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에서 천주교 신자들의 생활 터전을 마련하여 천주교 신앙을 유지하면서 주위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동막골에 천주교 신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때는 1866년 병인박해 이후이다. 박해가 끝나자 순창 회문산에 피신하였던 신자 일부와 순창군 오룡촌공소와 정읍군 입암면 등천공소, 그리고 경상도에서 이주한 신자들이 동막골에 정착하여 숯을 굽거나 화전을 일구며 생계를 꾸리기 시작하였다. 신자들이 늘어나자 1897년부터 금구 수류성당 주임 라크루(Marcel Lacrouts)[한국 이름 구마슬(具瑪瑟), 1871~1929] 신부가 방문을 시작하였는데, 첫 해 신자가 24명이었다. 1899년까지 라크루 신부가 방문하는 동안 20여 명을 유지하였다. 라크루 신부 이후에는 수류 본당 주임으로 온 빼네(Chales Peynet)[한국 이름 배가록(裵嘉祿), 1873~1948] 신부가 동막공소를 담당하였는데 1900년부터 1910년까지 30~50여 명으로 꾸준히 신자 수가 늘어났다. 동막공소는 1929년에 설립한 능다리[능교]성당 소속이 되었다가, 1935년 태인성당을 거쳐 1954년부터는 신태인성당 소속이었고, 2023년 현재는 2008년에 신설된 칠보성당 소속이다.

‘동막’은 ‘독막’이 변한 말로 항아리를 굽던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본래는 지금의 마을에서 1㎞쯤 떨어진 위쪽에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위쪽 마을 자리에서 항아리 파편이 나온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공소 회장 집에서 미사를 하다가 1957년 공소 신자들이 자원하여 흙집으로 경당을 지었고, 1986년 벽돌 건물로 개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 두 팀이 운영 중이다. 낮에는 마을 어른들이 공소에 모여 묵주 기도와 남북 통일 기원 기도를 함께하고 있다.

[현황]

동막공소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 동막마을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와 각종 기도 모임을 갖는 신앙 생활의 중심 공간이다. 동막공소가 있는 동막마을은 현재 27세대, 70여 명 전체가 신자인 천주교 교우촌이다. 주일에는 공소 신자 거의 모두가 칠보성당으로 미사를 다니고, 매주 금요일 새벽 6시에는 칠보성당 신부가 동막공소에 와서 미사를 지낸다. 금요일 외의 평일에는 칠보성당으로 미사를 다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막공소는 박해 시대에 피신하여 신앙을 지켜 온 사람들이 대를 이어 가며 공소를 지키고 있고, 마을 전체가 신자로 구성된 전통적인 천주교 마을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아울러 정읍시에서 가장 모범적인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공소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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