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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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泰仁公所 |
영어공식명칭 | Tae-in Gong-so|Tae-in Catholic Church |
이칭/별칭 | 태산공소,태인성당,태인공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24[거산리 25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병구 |
설립 시기/일시 | 193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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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55년![]() |
최초 설립지 | 태인성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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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태인공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24[거산리 250]![]() |
성격 | 종교 시설 |
전화 | 063-533-8205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거산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신태인성당 소속의 공소.
[설립 목적]
태인공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일대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생활의 구심점으로 지역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태인은 조선 1409년(태종 9) 태산현과 인의현을 합쳐 태인현이 되었고 지금의 태인면 소재지인 태창리가 향교와 동헌이 있던 태인현 읍내였다.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하여 깊은 산골로 피신하였던 까닭에 태인 읍내에는 천주교가 늦게 전파되었다. 그래서 태인 지역 최초의 본당은 1929년 산내면 능교리에 자리를 잡은 능교리 본당[능교공소]이었다. 시대가 변하여 도회지로 진출할 필요에 따라 1935년 본당을 능교리에서 태인면 태창리로 옮기고 태인성당이라 불렀다. 능교리 본당 2대 주임으로 부임한 허일록 신부는 태인 주민들의 반대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태인성당 시대를 열었다.
광복 후 1947년 부임한 김영일 신부는 수녀 두 명과 교사 한 명을 초빙하여 유치원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곧 6·25전쟁이 일어나 유치원뿐만 아니라 본당 운영도 중단되고 말았다. 전쟁 후 이대권 신부가 부임하여 본당을 재정비하면서 유치원도 복원하고 성당도 신축 이전하고자 하였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결국 1955년 새롭게 성장하고 있던 신태인읍으로 본당을 옮겼고 태인성당은 공소가 되어 교세가 급격히 약해졌다. 침체 상태에 빠져 있던 2001년 신태인성당에 부임한 김병환 신부는 태인공소의 활성화를 위하여 주일 미사를 신설하고 전교에 열정을 다하였다. 2015년에는 어려운 가운데 새 성전을 준공하여 1935년에 지은 첫 성당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태인공소는 1948년부터 약 1년 반 동안 유치원을 운영하였고, 전쟁 후에 복원하였다가 신태인으로 본당을 옮기면서 중단하였다. 현재 레지오마리애 1개 쁘레시디움에서 1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현황]
태인공소는 태인면 일대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와 기도 생활을 하는 천주교 신자들의 중심 공간이다. 2023년 현재 태인공소의 신자는 교적상 110세대 180명 정도이나 미사에 나오는 신자는 40명 내외이다. 공소 회장은 송용훈 바오로[73세]이다. 매월 첫 수요일 미사와, 셋째와 넷째 주일 미사를 본당 신부가 방문하여 주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태인면은 조선 시대 태인현의 읍으로서 1935년 태인 본당이 시작되었다. 1955년 신태인읍으로 본당이 옮겨진 후 쇠퇴의 길을 걸어 왔으나, 태인공소는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자부심으로 태인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