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926
한자 梅溪敎會
이칭/별칭 신광교회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북태길 204[매계리 336-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0년 3월연표보기 - 매계교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매계교회 폐쇄
설립 시기/일시 1925년연표보기 - 매계교회 재건
개칭 시기/일시 1968년연표보기 - 매계교회에서 신광교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98년연표보기 - 신광교회에서 매계교회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0년 - 매계교회 설립 100주년
최초 설립지 매계교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
현 소재지 매계교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북태길 204[매계리 336-1]지도보기
성격 교회
설립자 테이트|최중진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매계교회는 정읍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 교회이다.1892년 조선의 선교를 위하여 파견된 미국 남장로회 해외선교부 소속 L. B. 테이트(L. B. Tate) 선교사와 테이트 선교사의 조사(助事)인 최중진(崔重珍)이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매계교회는 정읍 지역의 예수 관련 신앙 활동과 선교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매계교회는 1900년 3월 선교사 테이트와 최중진이 설립하였다. 1909년 제3회 조선 예수교 장로회 독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최중진매계교회를 비롯한 정읍·태인 지역 8개 교회를 담당하였다. 1910년 최중진은 조선인 목회자의 처우 개선 및 선교 자금과 선교지 문제로 전북대리회와 갈등하다 장로교회를 떠나 자유교회 설립을 선언하였다. 최중진을 따르던 매계교회 역시 자유교회에 소속되었다. 그러나 당시 교회 재산권은 대부분 선교부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장로교회는 1914년 매계교회를 폐쇄시켰다.

1923년 매계리로 이사온 박봉래(朴捧來)는 교회가 폐쇄된 사정을 듣고, 전주노회의 협력을 얻어 교회를 재건하였다. 1924년 부활절에 다시 예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정읍 천원교회 출신의 박창욱 목사가 부임하였다. 박봉래는 매계교회를 정읍 지역 민족 운동의 요람지로 발전시켜 나갔는데, 그 공로를 인정을 받아 1940년 12월 전북노회에서 장로로 임명되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 정읍까지 인민군이 들이닥쳤고, 매계교회는 인민군에 협력하는 좌익 세력에 의하여 점거되어 인민위원회 사무실이 되었다. 박봉래 장로는 좌익 세력에 의하여 우익 인사로 분류되어, 1950년 8월 5일 인민 재판도 없이 처형당하였고, 매서인(賣書人)[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전도하고 성경책을 파는 사람] 박동춘 집사 역시 정읍경찰서에 수감되었다가 퇴각하는 인민군들이 유치장에 불을 질러 절명하였다.

매계교회는 1968년 새롭게 34평[약 112.40㎡]의 교회당을 건축하고 이름을 신광교회로 바꿨으며, 1976년에는 마태교회가 분립하였다. 1991년 9월 86평 규모로 교회당[약 284.30㎡]을 신축하고, 1998년 매계교회로 다시 개칭하였다. 2000년에는 교회 설립 100주을 기념하여 박봉래, 박동춘 두 순교자의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계교회는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예배가 열린다. 또 정읍 지역 최초의 개신교회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교회의 영적 자산을 복원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매계교회 100년사』 편찬과 6·25전쟁 기간 순교자에 대한 선양 사업,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 지정 및 순교 기념 교회 지정 요청 등 교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현황]

2023년 현재 매계교회는 2019년 부임한 박종남 목사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신도가 예배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매계교회는 정읍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개신교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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