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수성동에 있는 원불교 전북교구 소속 교당.

[설립 목적]

원불교는 1916년 박중빈(朴重彬)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총본산을 두고 개창한 불교 계통의 신종교이다. 우주의 근본 원리인 법신불 일원상(法身佛 一圓相)을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았으며 정각정행(正覺正行), 지은보은(知恩報恩), 불법활용(佛法活用), 무아봉공(無我奉公)을 강령으로 한다. 원불교의 강령을 기반으로 불교의 현대화, 생활화, 대중화를 주창하여 각자 직업에 종사하며 교화 사업을 하기 위하여 원불교 연지교당을 설립하였다.

[변천]

1990년[원기 75]에 한재선 정읍교구장이 부임하여 정읍 서부 지역에 교당 설립을 발원에서 시작하였다. 원불교 연지교당은 한재선 정읍교구장의 발원에 힘입어 1995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명덕3길 6[연지동 8-4]에 건물을 신축하고 정읍 원광어린이집[대지 면적 466.12㎡, 건축 면적 396.69㎡]을 개원하여 어린이집 내부에서 법회를 보는 연지선교소[1995년 10월 9일 인가]로 출발하였다. 신대성 교무가 1995년 초대 교무로 부임하였다. 1995년 당시에는 어린이집 내부에 별도의 별당이 없어 유희실에서 법회를 보았다. 어린이집 원장으로 오은도 교무가 부임하였으며, 80명 규모로 모집 인가를 받았다.

회자은, 박종원 교도가 취임하여 원불교 연지교당으로 변경되었다. 2000년 2대 김지원 교무가 부임하였다. 김지원 교무는 영산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연지다례원을 개원하는 등 교화에 힘썼다. 2002년 1월 3일 정읍시 마곡로 110-1[수성동 1020-4]에 부지 790평[약 2,611.57㎡]을 매입하여 2005년에 연지교당과 원광어린이집, 정읍 은혜어린이집[영아 전담]을 건축하였다. 2005년 이후 자체 법당을 가진 교당과 어린이집이 분리 운영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원불교 연지교당은 원광어린이집 설립을 통하여 어린이 교육 사업과 학부모를 통한 지역 사회 자선 및 교화, 문화, 봉공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모 교육 및 교화를 위하여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요가와 민화 교실을 운영하여 민화·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봉공 활동으로는 매해 4월 28일 원불교 대각개교절에 은혜 나누기 행사를 한다. 대각개교절 은혜 나누기 행사를 위하여 2016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기탁하였다. 또한 2016년 12월 21일 어려운 가정을 위하여 수성동행정복지센터에 쌀 100포[10㎏ 기준]를 기증하였다.

매년 4월과 연말에는 소방서,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관공서와 경로당 등에 감사의 뜻으로 차, 과일, 떡을 전달하였고, 교당 내 노인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하여 효 사상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천지 은혜 보은 활동으로 일회용품 안 쓰기, 탄소 중립 지키기[전기, 물 절약, 자동차 적게 타고 걷기]를 통한 환경 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화해제우지 성지 수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원불교 연지교당은 1층 대각전, 2층 소법당과 생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당은 145평[약 479.34㎡]이고 어린이집은 187평[약 618.18㎡]이다. 은혜어린이집은 3~36개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아를 교육하고, 원광어린이집은 5~7세 어린이를 교육하고 있다. 어린이집 내부는 황토로 되어 있으며 풀장,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