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평생 학습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

[개설]

정읍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정읍시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정읍평생학습축제는 2006년 정읍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읍시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2006년 11월 29일 처음 개최되었으며, 제1회 개최 시에는 ‘샘골어울한마당’ 프로그램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정읍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였다. 당시 정읍사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정읍평생학습축제는 14개 평생학습 단체와 시설, 시민 단체,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현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참여하였다.

[행사 내용]

정읍평생학습축제는 ‘희망과 사랑으로 배움이 뿌리내리는 평생학습도시 정읍’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시작되었다.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배움의 터전’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초대 축제에서는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알림마당, 배움마당, 부대 행사 등이 펼쳐졌다. 해를 거듭하며 정읍평생학습축제 운영위원회는 “정읍의 정체성을 살리고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에서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고, 지역민의 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어 왔다. 정읍시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 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평생학습 홍보 체험관 운영이 이루어지며, 그 밖에도 성인 문해 시화 작품 전시, 전통 놀이 체험, 정읍시립국악단 국악 공연, 평생학습 기관·동아리의 연극, 풍물, 합창, 택견, 무용 등 무대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현황]

정읍평생학습축제는 2006년 정읍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2019년까지 14회 개최하였으며,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정읍평생학습축제가 취소된 이후 2022년 3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2022년 제15회 정읍평생학습축제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도시 정읍’이라는 주제로 정읍 연지아트홀 공연장 및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2022년 축제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11개 팀, 주민 차지 프로그램 10개 팀이 발표회를 가졌으며, 50여 점의 성인 문해 시화 작품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평생학습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 부스는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읍시 평생학습관 등의 단체들을 비롯하여 총 31개소가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