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청 소속의 씨름단.

[설립 목적]

단풍미인씨름단은 정읍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민속 경기인 씨름을 보존·육성함과 동시에 씨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정읍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창단하였다.

[변천]

정읍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 특산물과 농축 특산품을 육성하고 전국에 알리기 위하여 2002년 내장산 단풍과 「정읍사」에 나오는 백제 여인의 이미지를 조합하여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을 개발하였다. 2010년 정읍시는 단풍미인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하여 정읍시장배[기] 종목별 체육 대회를 ‘단풍미인배[기]’로 변경하였고 2016년 1월 29일 창단된 정읍시청 씨름단의 명칭도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으로 정하였다. 2016년 10월 17일 정읍시 상평동의 정읍체육공원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380㎡의 규모의 단풍미인씨름단 전용 씨름 훈련장이 준공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단풍미인씨름단은 2016년 창단 이후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하여 3체급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고, 2019년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2체급에서 우승하였다. 2019년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황성희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2020년에는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영월 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21년에는 울주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하였고, 영양장사 씨름대회에서는 이승욱 선수가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하였다.

2021년 7월 15일부터 2021년 7월 21일까지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개인전 7체급 가운데 3체급을 석권하였다. 2021년 8월 개최된 ‘2021 고성장사씨름대회’에서는 김기환 선수가 한라장사를 거머쥔 데 이어 서남근 선수가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하여 2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였다. 2023년 10월 13일부터 2023년 10월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되었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한편 김성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읍 씨름의 위상을 높였다. 단풍미인씨름단은 학교 씨름부가 있는 칠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 활성화와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한 재능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감독 1인[박희연]이 재직하고 있으며, 선수단은 태백급에 정찬우·박상준·김성하, 금강급에 유혁·강성인·정석진, 한라급에 김기환·한창수, 백두급에 김병찬 등 9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고유의 민속 경기인 씨름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정읍시의 역사성과 이미지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전국 씨름 대회를 정읍시에 유치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