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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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亭 |
영어공식명칭 | Songje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264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남해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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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송정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1월 18일 - 송정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송정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
현 소재지 | 송정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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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누정 |
양식 | 목조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정읍시 |
관리자 | 정읍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
[개설]
송정(松亭)은 ‘솔의 절개’를 지칭하여 이르는 말로, 7광(七狂)과 10현(十賢)이 모여서 세상을 음풍농월하던 곳에 세운 누정이다. 7광과 10현은 광해군 때 폐모 사건에 항소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낙향하여 무성리에서 유유자적한 세월을 보냈다. 7광은 스스로 부른 것이고, 10현은 후세 사람들이 부른 것인데 통칭 7광 10현이라 한다. 7광은 김대립(金大立)·김응찬(金應贊)·김감(金勘)·안치중(安致中)·송민고(宋民古)·이상향(李想嚮)·이탁(李卓)이고, 10현은 김응찬(金應贊)·김감(金勘)·안치중(安致中)·송민고(宋民古)·이탁(李卓)·김관(金灌)·김렴(金濂)·김급(金汲)·김우직(金友直)·양몽우(梁夢寓)이다. 송정 뒤에는 7광 10현의 그림을 봉안하고 높은 기상과 우국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운 영당인 후송정(後松亭)이 있다. 1910년대 어진화가 채용신(蔡龍臣)[1850~1941]이 그린 「칠광도(七狂圖)」와 「송정 10현도(松亭 十賢圖)」에는 송정에서 음풍농월하는 7광과 10현이 잘 묘사되어 있다. 송정은 1990년 6월 30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위치]
송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264번지에 있다. 성황산 중턱에 있어 무성리의 넓은 들판이 내려다보인다.
[변천]
송정은 언제 건립되었는지 정확한 연도는 전하지 않는다. 다만 「송정중수기」에 따르면 “후세에 중문과 축대, 정문길, 담장, 집처마를 고치고 주위에 화초 나무를 심고 돌을 쌓고 흙을 돋았다”라고 하여 현재의 건물은 후손들이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송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평면은 가운데 1칸의 방이 있고 주위에 마루를 설치하였다. 구조는 낮은 외벌대 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은 다음 두리기둥과 방형기둥을 혼용하여 사용하였다. 기둥은 창방과 결구하고 있으며 내부 가구는 5량집이고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 양식이다.
[현황]
송정은 정읍시에서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어 현재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전에는 주변 숲을 정리하지 않아 전면을 비롯하여 주변 경관의 조망이 좋지 않았으나 최근에 정비 사업을 시행하여 전망이 수려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송정은 7광과 10현을 기념하고 경관을 즐기는 기능을 가진 누정이다. 정읍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한 유교 문화와 누정 건축 기능이 혼합된 지방 특유의 건축으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