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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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又蓮集 |
이칭/별칭 | 우련,옹택규,이병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미 |
간행 시기/일시 | 196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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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신동 272]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60-1] |
성격 | 고도서|문집 |
저자 | 옹택규 |
편자 | 전일건|옹경원|이두영 |
권책 | 7권 2책 |
행자 | 11행 29자 |
규격 | 26.5㎝[세로]19㎝[가로]|21.3㎝[반엽 세로]14.7㎝[반엽 가로] |
어미 | 상흑어미 |
[정의]
1962년 간행된 개항기 정읍 출신 시인인 옹택규의 문집.
[저자]
옹택규(邕宅奎)[1852~1928]는 개항기의 시인이다. 본관은 옥천(玉川), 자는 처안(處安), 호는 우련(又蓮)으로 정랑(正郞) 옹몽진(邕夢辰)의 후손이다. 정읍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영민하고 시문에 능하여 감영(監營) 희현당(希賢堂)에서 과거 공부를 하는데, 감사(監司) 이병문(李炳文)이 옹택규를 보고는 ‘청련(淸蓮) 이태백(李太白)이 또다시 세상에 나왔다’ 하여 ‘우련(又蓮)’이라 호를 지어 주었다. 1885년 친군후영(親軍後營)에 발탁되어 조련 때 포상을 입어 6품으로 올라 용양위부사과(龍驤衛副司果)로 승진하였다. 하지만 얼마 후 국운이 기울자 사직하고 귀향하여 인근 수령 및 문우들과 시주로 자오(自娛)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문집으로 『우련집(又蓮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우련집』은 전일건(田鎰健)의 서(序)와 손자 옹경원(邕景源) 및 사위 이두영(李斗永)의 발(跋)을 붙여 연활자본 7권 2책 건·곤(乾·坤)으로 분책되어 1962년 간행되었다. 원광대학교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서지]
『우련집』은 7권 2책 건·곤으로 분책되어 있다. 각 면(面)은 11행 29자이며, 연활자본으로 책 크기는 세로 26.5㎝, 가로 19㎝이고 반엽(半葉)은 세로 21.3㎝, 세로 14.7㎝이다.
[구성/내용]
『우련집』은 권수(卷首)에 담주(潭州) 전일건(田鎰健)의 서문(序文)과 말미에 손자 옹창원(邕昌源)이 쓴 ‘서소회(書所懷)’와 사위 이두영의 발문이 있다. 권1은 시(詩), 권2는 잡사(雜詞), 권3은 문(文)·소(疏)·서(書)·설(說)·론(論)·서(序)·기(記), 권4는 잡저(雜著), 권5는 간례(簡例), 권6은 부(賦)·고풍(古風), 권7은 부록(附錄)이 실려 있다. 부록에는 행장, 묘갈명, 고묘문(告墓文), 서소감(書所感), 발(跋)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옹택규는 시에 뛰어났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옹택규의 5언 한시나 7언 한시인 「효기(曉起)」, 「시화(蒔花)」, 「객수(客愁)」, 「춘주청경(春晝晴景)」, 「우중독좌(雨中獨坐)」, 「영접(詠蝶)」, 「초장재음(草庄齋吟)」, 「등내소사(登來蘇寺)」 등의 시를 보면 작가의 생활 모습, 주변의 사물, 계절에 따른 정읍 및 내소사 같은 주변 지역 모습 등이 잘 묘사되고 있다. 정읍의 지역적 아름다움과 생태를 간접적으로 살필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