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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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鶯成里 |
영어공식명칭 | Aeng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풍수지리적으로 '유지앵소(柳枝鶯巢)'의 지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앵성리(鶯成里)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고부군 북부면(北部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흔랑리(欣浪里), 미전리(米田里), 앵성리, 덕성리(德成里), 신광리(新光里), 대흥리(大興里), 인천리(仁川里), 표정리(表井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영원면 앵성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전국적인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앵성리는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고부천 동쪽으로 구릉 지대가 있고, 고부천 서쪽은 평야 지대이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앵성리의 면적은 4.04㎢이며, 인구는 178가구, 299명[남자 144명, 여자 155명]이다. 앵성리는 영원면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운학리, 서쪽으로 부안군 주산면 덕림리, 남쪽으로 풍월리, 은선리, 북쪽으로 장재리, 백산면 죽림리와 접하고 있다.
앵성리는 미전(米田), 앵성(鶯成), 흔랑(欣浪), 수성(水城), 신성(新城), 노교(盧橋)의 6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6개 마을 중 5개 마을은 고부천 동쪽 구릉지에 있고, 노교마을은 고부천 서쪽 평지에 있다. 미전마을은 앵성리의 북쪽 구릉지에 있으며 농업을 주로 하며, 예전에는 싸리대밭이라고도 하였다. 서쪽에는 장재리의 주촌마을이 있다. 앵성마을은 논농사와 담배, 축산을 하는 마을이다. 서쪽에 있는 들을 ‘사급들’이라고 한다. 앵성마을 주변에는 야산과 밭이 많았는데, 마을 북쪽 동진강 도수로 공사를 하면서 논으로 변하였다. 앵성마을에는 조선 시대 조정태의 부인 고흥 유씨의 열녀문이 있다.
흔랑마을은 ‘호랑이’ 또는 ‘흐낭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벼농사, 밭농사, 축산이 주업이다. 수성마을과 신성마을은 위치만 다를 뿐 같은 구릉지에 들어서 있다. 순수 농업 위주 마을로 동네 앞에는 고부천이 흐르고, 고부천을 건너는 지방도 제736호의 앵성교가 있다. 과거에는 고부천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와서 포구 역할을 하였다고 전하며, 물길도 마을을 돌아서 흘렀으나, 직강 공사로 지금과 같이 서쪽으로 흐른다. 신성마을은 주변이 모두 평야 지역이다. 삼국 시대의 고분이 있어서 ‘말뫼뜸’이라고도 불리었다. 노교마을은 옛날 수성마을 서쪽 고부천에 놓인 다리 때문에 ‘가다리’라고 불렸으며, 갈대밭이 무성한 지역이었다. 앵성리의 마을 중 유일하게 고부천을 넘어 서쪽에 있다. 노교마을 사람들은 고부천을 ‘구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구개는 ‘옛 포구’라는 의미이다. 과거에는 만조 때에 해수의 피해가 있었으며, 침수의 피해를 자주 입었다. 노교마을 일대는 간척지 개간을 통하여 농토가 만들어지고 이민촌이 형성된 곳이다.
앵성리의 동부에는 남북 방향으로 김제와 정읍을 연결하는 국도 제29호가 통과하고, 동서쪽으로는 지방도 제736호가 영원면과 부안군 주산면을 연결하고 있다. 서부에는 백산과 고부를 연결하는 지방도 제747호가 남북으로 통과하는데, 노교마을 앞에서 지방도 제736호와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