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와룡리(臥龍里)의 용(龍) 자와 석산리(石山里)의 산(山) 자를 따서 용산리(龍山里)라 한 데서 용산동(龍山洞) 명칭이 비롯되었다.

[형성 및 변천]

용산동은 본래 정읍군 남일면의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와룡리, 현월리, 신정리, 부암리, 석산리, 신촌리, 남성리, 동리, 반암리와 남이면의 부귀촌, 오목리, 신정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내장면 용산리로 개설되었다. 1983년 2월 15일 행정 구역 조정에 따라 정주시로 편입되면서 용산동으로 개칭되어 전라북도 정주시 용산동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정읍군과 정주시가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용산동으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용산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용산동은 용산천의 상류에 해당되기에 산지와 산록완사면이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한다. 용산천의 최상류 지역에는 고도가 낮아지면서 리조트 및 골프장의 일부와 용산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용산저수지 아래 용산천이 만든 평야가 복룡마을까지 펼쳐져 있다. 골프장은 북향의 산록완사면을 이용하여 조성된 것이다. 범람원 지역은 주로 논농사와 밭농사로 이용되고 있으며, 평지와 만나는 완경사면에 마을들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2023년 1월 현재 용산동의 면적은 4.15㎢이며, 인구는 56가구, 111명[남자 61명, 여자 50명]이다. 법정동 가운데 면적 대비 인구 밀도가 작은 편에 속하고, 전체 면적에서 밭은 0.06㎢, 논은 0.56㎢, 임야는 2.35㎢, 체육 용지 0.21㎢ 등으로 임야의 비중이 높으며, 체육 용지의 면적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은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용산동은 동쪽으로 신월동, 쌍암동, 서쪽으로 교암동, 신정동, 남쪽은 신정동과 내장동 일부가, 북쪽은 교암동 일부와 신월동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법정동 용산동의 행정동은 상교동이다. 용산동에 속한 마을은 복룡과 석산 등이 있으며, 약 500년 전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산동에는 2015년 내장산 골프＆리조트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용산동은 지방도 제708호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