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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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山川 |
영어공식명칭 | Yongsancheon Riv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용산동|교암동|진산동|신월동|과교동|삼산동|상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 연지봉과 까치봉 능선 서쪽에서 발원하여 용산동, 교암동, 진산동, 과교동을 흘러 천원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
[명칭 유래]
용산천(龍山川)은 정읍시 용산동(龍山洞)에서 명칭이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용산천의 주 발원지는 신정동 연지봉에서 까치봉, 순창새재, 삼성산을 이은 능선으로 둘러싸인 계곡이다. 까치봉 서쪽 자락에서 시작한 용산천 물길은 이주암지와 서당제를 거쳐 용산저수지에 한번 모였다가 북북서 방향으로 흘러서 상평동 941-6에서 천원천의 오른쪽 기슭으로 합류한다. 삼성산에서 장성새재, 입암산을 이은 능선 안쪽의 전지천(田芝川)도 함께 발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전지천은 장성새재 북쪽 계곡에서 시작하여 북향하다가 오봉산 북쪽 사면에서 북창제를 거쳐 내려오는 북창천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앞에서 합류한 후 약 1.5㎞를 더 흘러 용산저수지 아래 용산동 554-2에서 용산천의 왼쪽 기슭으로 유입한다. 주요 지류인 신월천은 신월동 애산에서 성황당고개, 다고개, 장군봉, 매봉제, 송규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을 유역 분지로 하고 있으며, 장군봉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최상류의 신성제에서 내려온 신월천은 북서쪽으로 흐르며 신월제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오른쪽 기슭으로 합류하고서 더 흘러 과교동 104-17에서 용산천의 오른쪽 기슭으로 합류한다.
[현황]
용산천의 유역 면적은 30.8㎢이며, 유로 연장은 7.3㎞이다. 발원지에서 용산저수지로 가는 유로 양쪽 기슭에 내장산 골프&리조트가 영업 중이다. 전지천과 북창천의 합류부 주변 지역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각종 공공 기관과 산업체가 들어서 있다. 국도 제1호인 정읍대로가 교암동에서 삼군교, 교암2교를 통하여 각각 용산천과 신월천을 건너간다. 지방도 제708호인 정읍사로는 용산동에서 용산교를 통하여 지난다. 발원지가 내장산국립공원의 북서부에 속하여 있으며, 정읍에서 동부 산악 지형에 있어 관내 다른 하천들에 비하여 하천 양쪽 기슭 평야가 좁은 편이다. 용산동과 교암동에서 하천 왼쪽 기슭에 경지 정리된 농경지가 유역 중 가장 넓게 펼쳐져 있다. 『정읍시사』에 의하면, 1952년 12월 용산제가 만들어져 용산천 유역이 농경지로 조성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