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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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井邑郡誌一九三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진성 |
간행 시기/일시 | 1936년 1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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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86년 - 『정읍군지』[1936] 영인본 간행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간행처 | 이로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중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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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향토지|군지 |
저자 | 장봉선 |
표제 | 井邑郡誌 |
[정의]
1936년 장봉선이 정읍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간행한 향토지.
[개설]
『정읍군지』[1936]는 전라북도 정읍군 소성면 중광리 광조마을[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중광리] 출신의 장봉선(張奉善)[1902~1972]이 정읍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자비로 간행한 향토지이다. 간행처는 장씨 집성촌 재실로 알려진 이로재(履露齋)이다.
[편찬/간행 경위]
『정읍군지』[1936]는 정읍의 역사와 향토 자료, 인물, 문화재, 전설 등을 근대적 관점에서 상세히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정읍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지역민들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신념을 갖고 향토애를 강조하였고, 사실에 근거하여 서술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서지적 상황]
『정읍군지』[1936]의 집필자는 장봉선이며, 1936년 12월 20일 초판을 발행하였다.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정읍군지』[1936]는 사진 16쪽, 목차 4쪽, 본문 389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제는 ‘井邑郡誌’이다. 판형은 가로 15.4㎝, 세로 22.3㎝이다.
[구성/내용]
『정읍군지』[1936]의 목차는 개론, 위치, 지세, 면적, 인구, 행정 구역, 명승, 고적, 토지, 산업, 교통, 통신, 금융, 교육, 종교, 위생, 언론 기관, 지방개량원체, 관공서 기타, 군·읍·면 직원, 각 읍·면 일람, 역대 진신(縉紳), 현대 진신, 수재안(守宰案), 구한국 시대 군현 제도 일람, 전봉준 실기(全琫準 實記), 박필현란(朴弼顯亂)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앞에 명승, 고적, 관공서, 회사 점포 등의 사진 38장을 게재하였다. 일제 강점기라는 시점에서 전통적인 읍지의 체계를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경관들에 주목하여 교통, 통신, 금융, 위생, 교육, 언론 기관 등을 포함하였다. 명승에 정읍신사(井邑神社), 보천교(普天敎) 본부, 무극도(無極道) 본사, 동진수리조합 제언, 수력 전기 발전소 등을 포함하였다. 역대 진신은 지역별, 성씨별, 충의, 학행, 효행, 열녀 등의 기준에 따라 서술하였다. 현대 진신은 지역별로 관리나 전문직, 명망가, 상업가 등으로 기록하였다. 수재안은 정읍 지역에서 관리를 담당하였던 인물들을 정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정읍군지』[1936]는 한자와 한글을 혼용하여 서술하였다. 산업을 농업, 임업, 광업, 상업, 공업, 산업급상공단체(産業及商工團體) 등으로 분류하였다. 각 읍·면 일람의 목차도 『정읍군지』의 목차와 같게 배열하였다. ‘전봉준 실기’는 전봉준(全琫準)[1855~1895]과 관련된 동학(東學)의 접주나 인사들의 증언을 듣고 기록한 내용을 근거로 하여 집필하였고, ‘박필현란’은 1728년(영종 4)에 태인(泰仁)[정읍의 옛 지명]의 현감이던 박필현(朴弼顯)[1680~1728]이 모반을 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일제의 압제 아래 내용 곳곳에 민족적 주체 의식이 은연중에 드러나 있다. 보천교 본사와 무극도 본사 등 흔적조차 없어진 건물들의 옛 모습도 담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