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초상화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470
한자 崔致遠 肖像畵
영어공식명칭 The Portrait of choi chee wo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부전동 1009]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31년연표보기 - 최치원 초상화[원본] 제작
모사본 제작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채용신 최치원 초상화[모사본] 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7년 - 최치원 초상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존 처리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4년 - 최치원 초상화 정읍 무성서원 반환
문화재 지정 일시 2020년 11월 27일연표보기 - 최치원 초상화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 지정
현 소장처 정읍시립박물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부전동 1009]지도보기
성격 초상화
작가 채용신
문화재 지정 번호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부전동 정읍시립박물관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최치원 초상화.

[개설]

최치원(崔致遠)[857~?]은 통일 신라 말 문장가이다. 최치원은 886년 태산군[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태인면]에 태수로 부임하여 호남 유교 문화의 꽃을 피웠으며, 최치원 영당이 정읍 무성서원에 조성되었다. 숙종 대[1674~1720]에 지어진 「무성서원치제문」에는 “오직 최치원의 …… 문장·학술이 천 년 동안 빛나서 성묘에 같이 제사 지냄에 …… 유교가 실로 공[최치원]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기록되었다. 보존 처리를 위하여 1967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진 뒤 2014년 정읍 무성서원의 세계유산 지정을 위하여 정읍 무성서원으로 반환되었다. 2020년 11월 27일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현재 정읍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무성서원최치원 초상화는 쌍계사 본을 본보기로 하여 1831년 제작된 것을 석지 채용신(蔡龍臣)[1850~1941]이 1924년 본떠 그린 작품이다. 이 외에 학남서원 본 최치원 초상화는 해인사 본을 범본으로 하여 본떠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운암영당 본은 2009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X-ray 촬영을 통하여 덧칠되었고, 1793년에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읍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최치원 초상화는 운암영당 본 중 인물 주변의 서책과 여러 기물, 산수의 표현을 모두 삭제하고 오직 최치원과 의자만 공중에 떠 있는 듯 표현하였다.

[특징]

1924년에 그린 최치원 초상화는 의자 다리의 길이를 달리하여 원근법을 적용하였으며 의자 아래에 돗자리를 깔아 멋을 내었다. 영정 뒷면에 ‘갑자시월상한 종2품 채석지가 이모하다[甲子十月上澣從二品蔡石芝八十翁移摹寫]’라고 쓰여 있다.

[의의와 평가]

최치원 초상화는 조선 시대 전반의 정밀한 초상화가 조선 말기에 이르러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서양의 원근법과 음영법 등의 기법이 한국화에 적용되던 시대 흐름을 보여 주는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보기 그림이 본떠 그려지는 과정에서 시대 흐름에 따라 어떻게 묘사가 달라졌는지 보여 주는 좋은 자료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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