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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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優德里山城 |
이칭/별칭 | 시루봉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 산6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강원종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1년 4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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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우덕리산성 전라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1월 18일 - 우덕리산성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변경 |
현 소재지 | 우덕리산성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 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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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414.9m[둘레] |
면적 | 5,927㎡ |
소유자 | 강순덕 |
관리자 | 정읍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 시루봉 정상부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개설]
우덕리산성(優德里山城)은 높이 101m의 시루봉과 남쪽 봉우리 주위, 그리고 두 봉우리 사이의 평탄지를 목책과 토단으로 감싸고 있는 말안장 모양[마안봉(馬鞍峰)] 형태의 삼국 시대 테뫼식 토성이다. 우덕리산성은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51호로 지정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우덕리산성은 시루봉산성이라고도 부른다.
[건립 경위]
1977년 문화공보부문화재관리국에서 출간한 『문화유적총람』 전라북도편에 우덕리산성은 ‘우덕산성지(優德山城址)’로 되어 있으며, “임진왜란(壬辰倭亂) 때와 동학혁명(東學革命) 시에 격전지(激戰地)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한 실증이 될 만한 흔적은 없다”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성 내부에서 삼국 시대 토기편 등이 확인되는 점으로 보아 삼국 시대에 축성된 토성으로 추정된다.
[위치]
우덕리산성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 산6 일원의 시루봉에 있다. 시루봉은 덕천면사무소로부터 북쪽 방향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다. 산성의 북쪽으로는 태인과 고부를 잇는 동서 방향의 도로가 나 있으며, 서쪽으로는 남북 방향의 지방도 제705호가 나 있다. 우덕리산성이 있는 곳은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이면서 고부로 들어서기 이전의 전초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보인다.
[형태]
우덕리산성은 북쪽의 시루봉과 남쪽의 다른 봉우리를 감싸고 있고, 두 봉우리 사이에는 목책과 토단을 둘러 축조된 토성이어서 마치 말안장 모양을 하고 있는 마안봉 형태로 분류되고 있다. 산성의 남북 길이는 180m이며, 동서 폭은 27~45m이고, 전체 둘레는 414.9m이다. 성벽은 산경사면에 계단처럼 폭 3~4m의 회랑도(廻廊道)[순찰로]를 만들고 외곽에 목책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남쪽 성벽은 내부의 흙을 파서 밖으로 넘겨 토루(土壘)을 쌓았고, 동쪽 성벽 일부에는 석축이 일부 노출되어 있다. 성문 터는 시루봉 북쪽의 북문 터와 두 봉우리 사이의 가운데 지점 서쪽에 서문 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 내부에서는 삼국 시대의 항아리[호(壺)], 바리[발형(鉢形)], 잔[배(杯)] 등의 적갈색연질토기편과 회청색토기편 등이 수습되었으며, 토기편에는 사격자문(斜格子文), 격자문(格子文) 등이 찍혀 있다.
[현황]
우덕리산성은 산의 경사면을 깎아 토단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희미하게 남아 있다. 토성의 가운데 부분은 말안장 모양처럼 평탄면이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우덕리산성은 전주(全州)에서 정읍 태인(泰仁)을 거쳐 고부(古阜) 쪽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며, 경주에서 서해안으로 진출하는 직선 횡단로의 서쪽 끝인 고부 지역에 이르는 곳을 방어하는 산성 중 하나이다. 즉, 백제 고사부리의 중방 고사성에 속한 외성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