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493
한자 隱仙里土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193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강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1년 4월 1일연표보기 - 은선리토성 전라북도 기념물 제56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은선리토성 전라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1월 18일 - 은선리토성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변경
현 소재지 은선리토성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193 지도보기
성격 토성
크기(높이,길이,둘레) 875 m[둘레]
면적 58,696㎡
소유자 정읍시
문화재 지정 번호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에 있는 삼국 시대 토성.

[개설]

은선리토성(隱仙里土城)은 평지와 가까운 높이 43.1m 야트막한 낮은 봉우리와 흙으로 단을 쌓아 만든 삼국 시대의 토성이다.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건립 경위]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출간한 『문화유적총람』 전라북도 편에 은선리토성은 ‘정읍 은선리성지(隱仙里城址)’로 되어 있으며, “은선리의 북방 약 1,090m의 구상(丘上)에 있으며, 주위 약 364m의 토축성(土築城)이다”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문화유적총람』의 고부산성(古阜山城)에 대한 내용 중에 “고부의 성읍(城邑)은 백제 시대의 고사부리군(古沙夫里郡)영원면 은선리”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은선리토성은 백제 시대 방군성(方郡城) 체제로 전환되기 이전 시기의 옛 고사부리군 관아(官衙) 터로 추정된다.

[위치]

은선리토성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193 일원에 있다. 은선사거리에서 고부 방면으로 520m 정도 가다 보면 탑립마을 입구가 나온다. 마을 입구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숲이 우거진 낮은 구릉이 보이는데 구릉에 토단이 형성되어 있다. 은선리토성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는 백제 시대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橫穴式石室墳)]들이 분포하는 운학리고분군[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이 있다.

[형태]

은선리토성은 낮은 구릉을 감싼 것으로 평면 형태는 북쪽이 좁고 남쪽이 넓은 오각형의 형태에 가깝다. 규모는 남북 길이 280m, 동서 너비 160m이며 둘레는 약 875m이다. 성벽은 흙을 쌓아 만든 토단의 형태로 목책이 둘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의 높이는 4~5m이며, 토성의 사방에는 성벽이 끊겨 움푹 패인 부분이 남아 있는데, 성안으로 들어가는 성문 터로 추정된다. 성문 터는 북서쪽, 남서쪽, 남쪽, 동쪽에 각각 한 곳씩 확인된다. 성 내부에서 가장 지형이 낮은 서쪽 성벽 남쪽은 성벽이 ‘C’자형으로 굽어 있는데, 성내의 물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수구(水口) 터로 추정된다. 성 내부는 대체적으로 평탄하다. 성 내부에서는 삼국 시대 토기편과 기와편 등이 확인된다. 기와편 중에는 원형의 도장 안에 ‘田十[?]’라고 찍힌 삼국 시대 기와와 만자(卍子) 명이 찍힌 고려 시대 기와 등이 있다.

[현황]

은선리토성 내부의 북쪽은 인삼 밭이 있고, 남쪽도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주변은 숲이 우거져 있다. 토성의 흔적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으나 주변 지형보다 높은 토단이 관찰된다.

[의의와 평가]

은선리토성은 평지에 가까운 지형으로 접근이 양호하고 주변에 영원면 은선리운학리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점, 문헌 자료의 내용 등으로 보아 옛 고사부리군의 관아 터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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