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하북동에 있는 일반 산업 단지.

[건립 경위]

정읍제2일반산업단지는 급증하는 산업 단지 수요에 대처하고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 산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지방 중소기업 특별 지원 지역으로 지정된 산업 단지이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고용 증대로 지방 공업의 토착을 유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 특화 산업 및 비공해 업종을 집중 유치하려는 상황 속에서 현대자동차 입주를 계기로 정읍제2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변천]

1991년 1월 전라북도가 당시 건설부[현 건설교통부]에 정읍 지방 공업 단지 지정을 신청하여, 1991년 4월 18일 공업 단지 지정 승인을 받았다. 1991년 10월 개발 기본 계획을 고시하여 착공하고, 1992년 1월 실시 계획을 승인받았다. 총 공사비 412억 원을 투자하여, 1995년 3월 18일 정읍제2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받았다. 산업 단지 기본 계획은 1992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무려 14차례나 변경되었다. 입주 대상 업종, 입주 자격, 용지의 용도별 구역 계획, 구역별 건축할 건축물의 범위 등이 변경되었다.

[구성]

정읍제2일반산업단지의 총면적은 99만 9012.6㎡이며, 이 중 산업 시설 구역은 66만 4378.4㎡, 지원 시설 구역은 2만 3296.6㎡, 공공시설 구역은 18만 4923.3㎡, 녹지 시설 구역은 12만 6414.3㎡이다. 당시 산업 단지로서는 녹지 시설 구역이 넓은 것이 특징적이었다. 산업 시설 구역의 세부 용도는 공장 시설 용도 64만 3970.2㎡, 폐기물 처리 시설 용도 2만 408.2㎡로 나뉜다. 공공시설 구역은 도로 16만 1499㎡, 가압장 4,309.9㎡, 공원 1만 9114.4㎡이다.

[현황]

정읍제2일반산업단지의 분양 면적 66만 8000㎡는 완전 분양되었다. 총 69업체가 입주하였으며, 하이에스텍, 세창스틸, 국일방적, 대한염업, 대성미엔데크, 한국케미칼 등 68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주로 음식료품, 섬유, 화학, 조립금속 업체이다. 2022년 12월 현재 고용 인원은 총 1,395명이며, 4분기 누계 생산액은 8821억 3000만 원, 누계 수출액은 5178만 300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