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금붕동에 있는 노인 요양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립 요양 병원.

[개설]

정읍 지역은 평균 수명의 연장, 고령화에 따른 병약한 노인의 증가 등에 따라 노인 돌봄 수요가 늘고 있다. 정읍시립요양병원은 늘어나는 노인 돌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읍시가 설립한 노인 전문 요양 의료 기관이다.

[설립 목적]

정읍시립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자에게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성 질환의 악화 방지, 노인성 질환자 가족의 고통 경감, 지역 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 치료 및 사회 적응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정읍요양병원은 2006년 5월 4일 설립되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월 정읍시 보건소에 의하여 정읍 지역 치매 거점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읍시립요양병원은 치매 환자 및 노인성 질환자의 치료·요양 및 관리, 요양 병원 운영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시행,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의 외래·입원 진료와 장·단기적인 요양 서비스 제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의 재가 간호 및 추구 관리, 지역 사회 치매 관리 사업에 대한 지원 및 자문, 치매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공공 보건 사업을 하고 있다. 그 밖에 치매 및 노인성 질환 환자의 진료와 요양 등 공립 요양 병원 운영에 필요하다고 시장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황]

정읍시립요양병원에는 총 103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이용 인원은 2022년 기준 6만 4085명이다. 시설 현황으로는 본관[지하 1층, 지상 3층]과 별관[지상 4층]의 건물 2동이 있으며, 내부는 식당, 기계실, 외래과, 원무과, 재활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과 병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병동은 199병상을 갖추고 있다. 진료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부인과, 한방과가 있다.

[의의와 평가]

2008년 노인 장기 요양 보호 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기 이전에도 치매 노인을 비롯한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 대한 돌봄 부담을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었다. 여러 지방 지방 자치 단체들은 노인 돌봄 부담의 사회화 압력에 부응하여 노인 요양 병원을 설립하여 민간에게 위탁, 운영하여 왔다. 노인 장기 요양 보호 제도 시행 이후 돌봄 서비스는 공공 서비스와 시장화된 민간 영역의 돌봄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여졌다.

정읍요양병원은 노인 장기 요양 보호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6년 설립되어 노인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노인 장기 요양 보호 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공공 돌봄 서비스 제공 조직으로서 돌봄의 사회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