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에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하 연구 기관.

[개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생명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지원 사업, 국내외 연구 기관 및 학계, 산업계와의 협동 연구 및 연구 성과 보급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분원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대전광역시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전북분원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오창분원를 두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 과학기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연구 개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연구 거점 확보와 R＆D 결과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 바이오 산업 창출 및 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2005년 4월 기공식을 갖고 2008년 6월 개원하였다. 2014년 12월 친환경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를 완공하였으며, 2015년 12월 미생물가치평가센터를 세웠다. 2016년 1월에는 생물자원센터가 입주하였으며, 2018년 11월 영장류 자원지원센터가 준공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농생명 분야의 생물 자원을 바탕으로 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생물 자원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하여 유용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바이오 소재를 산업화하여 농업, 식품, 화장품,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는 것을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국가 대표 생물자원은행[KCTC]으로서 생명공학 연구 개발의 핵심 소재인 생물 자원의 확보, 보존 및 활용 지원의 인프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2023년 현재 미생물기능연구센터, 기능성바이오소재연구센터, 면역소재연구센터, 생물자원센터,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생물공정연구팀의 연구 조직과 경영지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미생물기능연구센터는 미생물 기반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생산 공정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바이오소재연구센터는 바이오 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면역조절소재연구센터는 염증 및 면역 조절 유효 활성물 소재 탐색 및 실용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생물자원센터는 생물 자원 발굴, 확보, 보존 및 활용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생물공정연구팀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면역 증강 소재의 산업화 기술을 비롯하여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보유 장비로는 50ℓ, 500ℓ, 5,000ℓ 발효기와 200ℓ, 500ℓ 피드 탱크(feed tank), 5,000ℓ 리저버 탱크(reserver tank), 추출 탱크, 농축 탱크, 관형 원심분리기, 분리판형 원심분리기, 제균 장치, 한외 여과지[U. F.], 50㎏ 및 200㎏ 동결 건조기, 분쇄기, 고체 발효실, 필터 프레스가 있다. 또한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물 촉매들을 자연계 시료로부터 고속 탐색, 개량하는 HTS System(High Throughput Screening 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정읍시가 첨단 의료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차별화된 농생명 자원 연구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