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915
한자 市基洞聖堂
영어공식명칭 Sigidong Catholic Church
이칭/별칭 시기성당,정읍성당,시기동 천주교회,천주교 시기동성당,천주교 전주교구 시기동교회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청수3길 32[시기동 239-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병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3년 6월연표보기 - 신성리성당 설립
이전 시기/일시 1931년 - 신성리성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월동 109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수성동으로 이전
개칭 시기/일시 1931년연표보기 - 신성리성당에서 정읍성당으로 개칭
이전 시기/일시 1946년 - 정읍성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수성동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 239-3으로 이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0년 - 정읍성당 신태인본당으로 소속 변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6년 - 정읍성당 인보성체수도회 분원 설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5년 - 연지동성당 분리 신설
개칭 시기/일시 1985년연표보기 - 정읍성당에서 시기동성당으로 개칭
최초 설립지 신성리성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성길 176-1[신월동 109]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정읍성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수성동 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정읍성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청수3길 32[시기동 239-3]
현 소재지 시기동성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청수3길 32[시기동 239-3]지도보기
성격 성당
전화 063-538-0091[사무실]|063-538-0092[사제관]|063-538-0093[수녀원]
홈페이지 http://www.sigidong.or.kr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시기동성당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시대에 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신앙을 유지하기 위하여 설립하였으며,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이후에는 지역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고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이끌며, 지역 공동체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정읍 지역에 천주교 신자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866년 병인박해 전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주와 진산[현 충청남도 금산]에서 시작한 전라도 천주교는 고산과 진안으로 확산하였고, 이후 박해를 피하여 이주한 신자들이 모악산을 거쳐, 순창, 정읍 등으로 이동하였다.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동한 신자들은 회문산을 중심으로 순창군 쌍치면, 정읍시 칠보면산외면, 내장산입암면 등지에 신자 마을을 만들어 생계와 신앙을 이어 갔다.

신앙의 자유가 허용된 후 선교사가 자리를 잡고 활동하는 본당[신부가 거주하는 천주교 공동체]이 세워졌는데, 정읍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본당이 바로 신성리성당이다. 1903년 6월 정읍에 본당이 신설되어 김승연(金承淵)[아우구스티노, 1874~1945] 신부가 부임하였는데, 등천리와 경쟁 끝에 신성리로 본당을 결정하고, 금구 수류 본당으로부터 23개 공소 1,111명의 신자를 나누어 받았다.

1928년 페셀(Renatus Peschel)[한국 이름 백학로(白鶴老), 1887~1972] 신부는 읍내로 진출하고자 상리[현 정읍시 상동]에 땅을 매입하였는데, 1931년 고군삼(高君三)[베네딕도] 신부가 부임하여 명덕동[현 정읍시 수성동]으로 이전하여 읍내 성당 시대를 열며 정읍성당으로 개칭되었다. 1946년에는 박성운[베네딕도] 신부가 성당을 명덕동에서 시기동으로 이전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에는 빨치산에게 정읍성당 신자 15명이 희생되었고, 김이환 신부가 군종 신부로 입대하여 신부 공석 상태에서 신태인 본당 소속이 되기도 하였다.

1954년 김영일[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부임하여 성당과 사제관을 신축하였다. 1966년 김환철[스테파노] 신부는 인보성체수도회 분원을 설립하여 수도자를 초빙하였고, 40명 정원의 성심유치원을 설립하였는데 성심유치원은 2018년 운영난으로 문을 닫았다. 1979년에는 인권 강연회 및 김지하 문학의 밤을 열어 유신 독재 반대 운동에 참여하였다.

1985년에는 연지동에 새 성당을 신설하여 분리함으로써 시기동성당으로 개칭하였다. 2003년 본당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 행사와 함께 『시기동 성당 100년사』를 편찬하였다. 2023년 1월 18일 박종탁[마태오] 신부가 정년을 맞아 은퇴하고, 제32대 전보근[안드레아] 신부가 부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기동성당에는 본당 사목회가 회장단과 감사 외에 1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레지오마리애는 ‘사도들의 모후’ 꼬미시움 산하 5개 쁘레시디움과, ‘바다의 별’ 꾸리아 소속 11개 쁘레시디움에서 총 101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 구역반장회, 성모회, 나래회, 매괴회, 프란치스코회, 울뜨레아, 제대회, 여성연합회, 바오로회, 돈보스코회, 모니카회, 요셉회, 운전봉사회, 아브라함회, 애령회, 복사단, 성가대, 학생회, 초중등 교리교사회 등이 있다.

본당 미사는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 오전 6시와 10시 및 오후 7시에 있다. 공소 미사는 등천공소[정읍시 입암면 등천리]에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3시에 본당 신부가 방문하여 미사를 지내고, 신성공소[정읍시 신월동]는 본당과 가까워서 직접 본당으로 나와 미사를 지낸다.

[현황]

시기동성당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 상동, 내장동, 금붕동, 장명동, 구룡동수성동 일부 그리고 입암면 일대를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사제는 1명, 수도자는 2명이고, 신자는 2022년 말 현재 870세대, 1,920명[남자 817명, 여자 1,103명]이다. 공소는 2개인데 등천공소는 26세대, 86명[남자 38명, 여자 48명]이고, 신성공소는 12세대, 36명[남자 16명, 여자 20명]이다.

[의의와 평가]

천주교는 박해를 피하여 숨어 살던 신자들이 신앙을 유지하기 위하여 공동체를 만들어 시작하였고, 차츰 도심으로 내려와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민주화 운동과 농민 운동, 환경 운동을 전개하였다. 시기동성당은 정읍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읍내에 설립된 성당으로 지역 사회와의 관계 형성에 중추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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