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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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월영2길 7[쌍암동 57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성현 |
설립 시기/일시 | 1991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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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5월 30일 - 풍류방[샘소리터] 개원 |
현 소재지 | 샘깊은소리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월영2길 7[쌍암동 574-1]![]() |
성격 | 예술 단체 |
설립자 | 김문선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쌍암동에 있는 정읍 풍류를 잇고 있는 민간 음악 단체.
[설립 목적]
샘깊은소리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송파(松坡) 김환철(金煥喆)[1910~1991]의 대금 풍류를 보존하고, 정읍 풍류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샘깊은소리회는 1991년 3월 ‘샘깊은소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샘깊은소리회를 설립한 김문선(金文善)은 김환철의 대금풍류 이수자로 1988년 신흥학원 김태룡 원장[현 정읍신문 대표]의 배려로 학원 교실 하나를 얻어 단소 강습을 시작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종로 사진 교실, 무심토 화실, 밀알회 사무실 등을 옮겨가며 강습을 이어 왔다. 1991년 3월 정읍시 연지동에 있는 천수당 한약방을 강습 장소로 마련하면서 그동안 단소와 대금 위주의 강습에서 대금, 가야금, 해금, 양금, 거문고, 피리, 장구 등 여러 가지 전통 악기 종목을 늘려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강습하였다.
2004년 풍류방 샘소리터가 마련되자 샘깊은소리회는 본격적인 풍류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동안의 활동은 음악 위주였는데, 샘소리터를 개원한 후 봄·가을에 ‘샘소리터 어울마당’을 열린 행사로 개최하여 누구나 참여하여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샘깊은소리회는 1991년 KBS 1TV 「지방 시대-‘정읍 풍류 정읍 사람’」, 1992년 KBS 1TV 「문화가 산책-‘정악 그 풍류의 세계’」에 출연하여 전국적으로 우리의 고유한 악기 및 정읍의 전통 음악을 소개하였다. 1995년 동학 100주년 기념공연 찬조 출연, 1996년 청소년문화마당 연주회, 1998년 ‘우리 것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국악 여행, 1999~2000년 장승축제 공연, 2001년·2002년·2003년 ‘정읍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어울마당’ 공연, 2004~2023년 샘소리터 어울마당 등 많은 행사와 연주회를 통하여 정읍 풍류의 전통을 이어가며, 우리 풍류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공연 이외에도 정읍 풍류에 대한 강의와 정읍 풍류 알리기 학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샘깊은소리회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에게 대금, 단소, 가야금, 해금, 양금, 거문고, 피리, 장구 등을 가르쳐 왔다. 샘깊은소리회에서 배우는 음악은 ‘정악’이기 때문에 배우기가 쉽지 않다. 악보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선보가 아닌 처음 보는 한자로 된 정간보여서 음의 높낮이 구분이 쉽지 않다. 샘깊은소리회에서 사용하는 악보는 송파 김환철에게 배운 단소와 대금 가락을 김문선이 정간보로 적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샘깊은소리회 회원은 35명이다. 교육 과목은 대금, 단소, 해금, 피리, 거문고, 가야금, 양금, 시조이고, 교육 날짜는 매주 월, 화, 수, 토요일이다. 교육 시간은 월요일 오후 1~3시, 화요일 오후 4~6시, 수요일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9시30분~11시 30분에 진행한다.
[의의와 평가]
샘깊은소리회는 전통 악기 교육을 통하여 풍류의 대중화에 기여하였고, 정읍의 풍류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