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건학 이념은 ‘투철한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진리를 사랑하고 학문을 연마하여 인류에 공헌할 알차고 능력 있는 인간을 양성한다’이다. 교육 목표는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민주 시민 육성’이다. 교훈은 ‘스스로, 더불어, 새롭게’이다.

[변천]

1946년 10월 7일 박명규가 호남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초대 원장에 취임하였다. 호남학원은 1946년 11월 1일 정읍동국민학교[현 정읍동초등학교]에 가교사를 마련하고 1학년 2학급을 편성하여 개원식을 거행하였는데 120명이 입학하였다. 1947년 3월 29일 재단법인 호남학원을 설립하여 인가를 받은 뒤 1947년 6월 10일 호남초급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정읍시 시기동 475의 현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였다.

1950년 5월 19일 호남초급중학교에서 호남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71년 3월 1일에는 1951년 11월 1일 개교한 호남고등학교와 교사를 분리하였고, 1980년 9월 1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완전히 분리하였다. 2022년 3월 2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였다.

[교육 활동]

호남중학교는 특색 사업으로 첫째, ‘사고력 확장을 위한 독서 교육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고 발달 단계에 맞는 효율적인 독서 지도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력을 신장하기 위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독서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별 필독 윤독 도서를 정하여 학급별로 1개월 단위로 윤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세부 실천 프로그램으로는 학급별 윤독을 비롯하여 독서 토론, 독후감 쓰기 대회, 윤독 도서로 독서 토론하기, 독서·논술 대회, 저자와의 독서 콘서트 등이 있다.

둘째, 균등한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관현악 합주 활동을 통하여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예술 교육 활동인 ‘정읍＆호남드림 오케스트라 예술 거점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호남중학교와 호남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희망자 중 음악적 흥미와 잠재력, 성실성이 돋보이는 학생을 선발하여 구성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병기/ 작곡 이홍렬]

일컫는 내장 두승 명산을 두고/ 이곳은 예로부터 유명하였다/ 우리나라 보람인 씩씩한 일꾼/ 다투어 모여드는 호남중학교// 잘 배우고 익히자 과학과 기술/ 남보다 앞서자 나가는 걸음/ 큰 업적을 남기신 모든 선열들/ 이 정신 지키어 이어 왔도다/// 우리들은 보다 더 크고 크도록/ 더욱더 힘을 쓰며 나가고 나가/ 내장 두승산같이 우러러보는 한 인간 되어라 호남중학교

2. 교목은 박달나무이다. 단군이 고조선을 열었을 때의 신단수가 박달나무이며 매우 단단하고 쓰임새가 많아 올곧고 능력 있는 호남인을 상징한다.

3. 교화는 목련이다. 봄을 여는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북쪽을 향하여 꽃봉오리를 맺는 초지일관의 숭고함은 호남인의 기개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상징한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총 14학급에 355명[남학생 238명, 여학생 11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28명 등 30명의 교원과 7명의 직원 등 총 37명이 재직하고 있다. 다목적교실, 과학실, 시청각실, 영재실, 음악실, 컴퓨터실, 영어 전용 교실, 미술실, 기술가정실, 정보실, 방송실, 상담실, 보건실, 도서실, 체육실, 학생자치실, 안전생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3년 1월 10일 제75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총 1만 86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